BBQ, “올해 디지털 경영으로 폭발적 성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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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해 디지털 경영으로 폭발적 성과낼 것”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1.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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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전 세계 가맹점 5만 개 출점 목표

치킨 프랜차이즈 <BBQ> 본사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1일 온라인으로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목표를 알렸다.

윤홍근 회장은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강화해 폭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가정간편식(HMR), 수제맥주 등 신사업에도 적극 투자해 성장동력을 높이고, 2025년까지 북미,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가맹점 5만 개 개설을 목표로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윤 회장의 신년사에 따르면 지난해 <BBQ>는 비대면(언택트) 전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영 방식을 디지털 중심으로 대폭 전환해 작년 성과를 뛰어넘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2018년부터 준비했고, 올해에는 회의, 보고, 의사 결정, 부서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일하는 모든 방식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추진한다. 특히, 디지털 중심의 경영을 통해 자사 앱 서비스 강화, 250만 명의 멤버십 빅데이터 분석으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등에 나선다.

실제 <BBQ>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배달시장이 크게 성장하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론칭해 관심을 모았다. BSK는 지난해 4월 첫 도입 후 현재 145개 매장을 오픈하고, 250개 매장 계약을 이뤘다. 이밖에 <BBQ> 자체 수제맥주 6종을 출시해 가맹점 매출과 수익성을 높였다. 이에 <BBQ>는 올 상반기 수제맥주 생산라인을 완공할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이 ‘1000년 기업 제너시스BBQ 완성’이라는 비전 달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소띠해를 맞아 호시우보 우보만리(호랑이처럼 살펴보며 소처럼 우직한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의 자세로 대내외 혁신을 거듭하며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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