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빵·우유 360인분, 안양 소재 4곳 임시선별검사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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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빵·우유 360인분, 안양 소재 4곳 임시선별검사소 전달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1.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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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본사 ㈜명륜당이 12월 29일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을 위한 간식을 전달했다. 간식은 빵과 우유 360인분으로, 경기 안양 소재 동안보건소에 전해졌으며, 안양 소재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발견을 위해 12월 14일부터 수도권 전역에 설치됐다. 2주간 1400여 명의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큰 성과를 나타내 원래는 1월 3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29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명륜당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간식을 준비했다. 간식 전달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전 명륜당은 임직원과 가맹점의 누적 기부금이 1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썼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후 상황이 여의치 않자 직원들의 제안으로 불우이웃돕기 기부금을 조성하고, 부서별로 소규모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명륜당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확진자 추이에 임시선별검사소까지 운영하며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 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방역수칙에 따라 도시락이 아닌 간식으로 준비하게 되었지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날도 빨리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안보건소 보건소장은 “환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도 돌보지 못하고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의료진들의 희생에 항상 감사하며 애틋한 마음”이라며 “연말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과 함께 1년 간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도 함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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