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홍콩 4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홍콩 구룡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텔포드 프라자(Telford Plaza II)’에 오픈한 3호점에 이어 약 두 달 만이다. 이는 국내에서 쌓은 홀·배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콩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장을 운영해 온 결과다.

이번 4호점은 몽콕(Mong Kok) 지역의 티.오.피(T.O.P This is Our Place) 쇼핑몰에 입점했다. 티.오.피 쇼밍몰은 2018년 신축,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끄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몽콕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스쿨푸드>는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스쿨푸드>만의 독특한 맛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콕에는 다양한 구경거리를 자랑하는 관광 코스 ‘야시장’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4호점 오픈에 이어 계속 홍콩 전역에 <스쿨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오픈하는 매장은 홀 좌석에서 식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장과 배달 시스템도 강화해 고객의 접근의 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이양열 <스쿨푸드> 대표는 “지속적인 코로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홍콩에서 <스쿨푸드>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좋아 이번 4호점 오픈도 3호점에 이어 빠르게 진행됐다”며 “매장 운영 노하우와 비대면 시대에 맞는 배달의 전문성을 융합해 홍콩에 스쿨푸드만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정경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