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제5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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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제5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1.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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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계속 나눔 이어갈 것

<명륜진사갈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제5회 전국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성공리에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아동·청소년의 바른 인성 함양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 캠페인이다. 올해는 교육부·EBS와 공동 주최했으며, <명륜진사갈비>도 함께했다.

공모전은 4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약 4개월 동안 전국 4,133개교 15만 1,700건이 넘는 편지가 접수돼 큰 관심을 모았다. 편지 대상은 부모님, 조부모님, 선생님, 친구를 비롯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까지 다양했다.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시상식은 서울 중구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5일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고자 야외에서 소규모로 수상자 8명과 최소의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이슬(가명, 고3) 양은 어린 시절 물놀이 사고로 이별한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함께 물에 빠진 위기의 순간 자신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아버지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최 양이 이제는 아버지에게 전할 수 없는 편지를 풍선에 넣어 하늘에 띄워 보내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감사편지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서울로7017를 24일까지 수상 편지들을 전시했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일상에서 점점 대화가 사라져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선생님,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마음 따뜻한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것들을 느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월 24일까지 서울로7017에 마련된 수상작 전시회(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1월 24일까지 서울로7017에 마련된 수상작 전시회(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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