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농가,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 장학금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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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농가,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 장학금 1천만 원 기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1.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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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일가재단, 2016년부터 장학금 지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일가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통일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27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 이범호 일가재단 통일장학회 위원장(돈마루˙나람 대표), 김찬란 일가재단 상임이사가 함께했다.

한돈자조금은 전달식에서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으로 전했다.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 농가에서 드리는 장학금으로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며 “한돈 농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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