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와 마늘 농가 살리려고 기획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죽> <본죽&비빔밥 카페>가 ‘6쪽마늘닭죽’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서산의 대표 특산물 6쪽마늘을 활용한 별미죽이다. 코로나19 확산에 긴 장마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서산 마늘 농가를 살리기 위해 시와 본아이에프와 함께 기획한 메뉴다.
6쪽마늘닭죽은 꿀 간장으로 맛을 낸 닭다리살 구이에 해풍을 맞고 자라 진한 맛과 향을 내는 서산 6쪽마늘이 조화를 이룬다. 고소한 닭죽에 마늘 특유의 알싸한 풍미가 입맛을 돋운다.
본아이에프는 6쪽마늘닭죽이 코로나19와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한편 마늘 소비 촉진으로 서산시 마늘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본아이에프는 서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산달래 · 냉이 등을 사용해 계절 메뉴를 출시한 바 있다. 서산 뜸부기쌀을 납품 받기도 했다.
김태헌 <본죽> 본부장은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 중 하나로 서산시 특산물인 6쪽마늘을 활용한 신메뉴 6쪽마늘닭죽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고객분이 맛있게 드셔주실수록, 서산시 지역 농민들에게 크나큰 힘이 된다는 점을 알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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