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카페의 진화…<탐앤탐스> 무인 스터디카페형 ‘라운지탐탐’
상태바
프랜차이즈 카페의 진화…<탐앤탐스> 무인 스터디카페형 ‘라운지탐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9.24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앱에서 예약 가능, 일일권·정기 이용권
개인 사물함, 단체 스터디룸 갖춰
17일 개점한 라운지탐탐 수원화성행궁점
17일 개점한 라운지탐탐 수원화성행궁점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가 운영하는 ‘라운지탐탐(LOUNGE TOM)’이 연이어 출점하고 있다.

24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최근 라운지탐탐 건대점, Biz센터점, 서울대입구점에 이어 수원화성행궁점까지 연달아 오픈했다. 하반기에는 이태원, 홍대, 남양주, 부평 지역 등에도 입점이 예정돼 있다.

라운지탐탐은 기존 카페와 달리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코피스족’에게 각광받고 있다. 무인 스터디카페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원하는 기간 만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예약, 입장, 퇴실 등 사용의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예약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라운지탐탐’을 다운로드해서 하면 된다.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현장 결제해도 된다.

일일권은 기본 2시간, 최대 10시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기 이용권은 최소 50시간, 최대 150시간까지다. 개인 사물함도 마련됐다.

독립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일정 기간 만나 일 해야 하는 경우 단체 스터디룸을 이용하면 된다. 단체 스터디룸은 최대 30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매장 내에는 바(Bar)가 설치돼 있어 <탐앤탐스> 커피와 비스킷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 와이파이와 개별 콘센트를 제공하고 복사, 인쇄 등이 가능한 사무기기도 갖췄다.

17일 개점한 수원화성행궁점은 자유석 57석과 한 방에 최대 6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스터디룸 4개(입식 2개, 좌식 2개) 규모다. 개인 사물함은 물론 각종 도서와 무료 전자 잡지도 구비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공유형 오피스인 라운지탐탐 개점이 늘고 있다”며 “라운지탐탐에서 탐탐 커피와 스낵을 함께 즐기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