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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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광주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1.08.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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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1시. <네네치킨> 광주점의 잘생긴 장정 4명이 분주히 매장 안을 오가며 영업준비에 한창이다. 벌써부터 전화벨이 바쁘게 울린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감히 <네네치킨> 광주점을 따라올 이가 없을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비결은 없다.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한 것뿐이다. 노력과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네네치킨> 광주점
‘내가 제일 잘 나가’
국내 최신 유행곡 중에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라는 노래가 있다. <네네치킨> 광주점에게 딱 어울리는 노래다. 적어도 경기도 광주에선 <네네치킨> 광주점을 따라올 자가 없다. 주문받고 닭튀기고 포장하고 배달가고 정말 “바쁘다 바뻐!”.
<네네치킨> 광주점의 배달 오토바이는 총 6대. 이신형 점주를 비롯한 8명의 직원이 모두 번갈아가며 주문을 받고 포장과 배달을 직접 한다. 홀은 없다. 오직 배달로만 지난해 매출 7억원을 달성했다. 하루 평균 튀기는 닭은 100수 이상.
대체 비결이 뭘까. 굳이 비결이라면 닭11마리를 동시에 튀길 수 있는 기계를 보유한 것인데, 그렇다고 해도 그 많은 주문량을 다 소화하려면 직원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방법 말고는 답이 없다.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까맣게 그을린 피부의 직원들을 보니 든든하다. 그 직원들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농담을 건네는 이 점주의 표정에서도 은근한 자부심이 읽혀진다.
이 지역은 아파트와 관공서·은행·병원이 많이 밀집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배달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저녁때면 <네네치킨> 광주점의 전화벨은 쉴 틈 없이 울린다. 요즘 불경기라 어렵다고 하지만 <네네치킨> 광주점은 여전히 이 지역 최고를 고수하고 있다.

주문받고 15분이면 출동!
닭 한마리가 튀겨지는 시간은 40초. 소스와 무를 담아 포장하고 콜라와 주소지를 챙겨 배달 길에 오르기까지 15분을 넘지 않는다. 바삭하고 촉촉한 <네네치킨>을 최대한 빠르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단골고객도 많다. 또한 지난해 12월 6일부터 실시한 <네네피자>의 주문도 많다. 어떤 여고생은 벌써 <네네피자>의 ‘마귀할멈의 유혹’이라는 매운피자를 63번이나 시켜먹었다고 한다.
<네네치킨> 광주점의 영업시간은 낮 12시~밤 12시 30분까지이다. 전화벨이 아무리 울려도 마감시간 이후엔 배달하지 않는다. 하루 종일 고생한 직원들을 배려해서이다. 일과를 마감하면 직원들과 모여 치킨과 맥주를 놓고 담소를 나눈다.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자연스레 형제애가 두터워진다. 어린직원들이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다들 열심히 일해줘서 이 점주는 직원들이 참 듬직하고 자랑스럽다. 그래서 정신없이 바쁘지만 <네네치킨> 광주점의 분위기는 밝고 유쾌하다.

대표번호 콜센터도 있고, 또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전단지 배포를 멈출 수는 없다. 게다가 <네네피자>도 같이 하고 있어서 아직 <네네피자>를 잘 모르는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단지 배포에도 열심이다.

INFO>
주소 경기도광주시 경안동 108-16
전화 031-768-9913

이신형 점주가 이르길…

잘 될수록 자만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라

전단지를 한 달만 배포하지 않아도 당장 매출에 차이가 난다. 유재석의 <네네치킨> TV광고도 마찬가지다. 치킨매장이 워낙 많기 때문에 조금만 홍보를 게을리 해도 사람들에게서 금새 잊혀진다. 한번 주문한 곳에 계속 전화해서 시켜먹을 것 같지만 고객들은 그렇지 않다. 일단 눈에 띄는 번호를 보고 주문하기 마련이다. 고객들이 꾸준히 <네네치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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