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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흑당 넣은 ‘극한 단맛’에 빠지다
박현주 기자  |  fcmedianews@fcmed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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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8  14: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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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대만에서 처음 선보인 밀크티에 흑설탕을 사용하면서 음료업계는 흑당을 넣은 음료가 열풍중이다.

흑당은 사탕수수 즙으로 만든 비정제 당으로, 흑설탕보다 짙은 빛깔을 띤다. 단맛이 진하고, 음료에 넣었을 때 진한 색의 시럽이 퍼지는 모습이 이색적이어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국내 흑당 버블티는?

   
<사진: 공차 홈페이지 캡쳐>

국내 흑설탕밀크버블티 브랜드로는 <타이거슈가>, <더앨리>, <공차>, <흑화당>, <19티>, <호이차>, <춘풍슈가>, <쩐주단>, <차얌>, <타이지엔>, <팔공티> 등이 있다.

지난 3월 홍대에 첫 매장을 연 대만 버블티 브랜드 타이거슈가는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3개월 만에 강남, 용산, 명동, 대학로 등 6개 지점을 늘렸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국내 흑당 음료 프랜차이즈 흑화당도 6개월 만에 전국 매장을 34곳으로 늘렸다.

◆ 흑당의 인기는

<공차>의 브라운슈가 밀크티는 출시된 지 2개월만에 18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일부 <공차> 매장에서는 흑당이 들어간 브라운슈가 밀크티를 오후에는 먹을 수 없을 정도다.

스팀 로스팅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흑설탕 버블티’를 출시한 지 100일만에 25만잔을 판매했다.

<더벤티>는 ‘흑설탕 버블티’ 판매량을 분석해보니 하루 평균 2300잔 이상 팔렸다. 커피를 제외한 더벤티 음료 메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더벤티> 뿐 아니라 다른 음료 프랜차이즈들도 흑당을 넣은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이디야>, <요거프레소>, <커피빈> 등도 흑당 메뉴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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