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케팅 트렌드와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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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케팅 트렌드와 활용방안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9.03.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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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온에듀 고아라 대표(마케테이너)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바쁘고 치열한 생존을 위해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서, 앞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정보와 실전에서 활용할 정보를 제공해 보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필자가 첫 번째로 택한 주제는 바로 ‘네이버’다. 

 

‘소상공인은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들이다’  - 영화 극한직업 대사 중에서 - 

얼마 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에서 나왔던 명대사다. 사실 흥행한 이 영화에서 흥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사는 다른 것도 있었으나 역시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듣게 되나 보다. 내가 소상공인이라 그런지, 내가 그 영화에서 본 명대사는 저 대사였다. 요즘은 저 말이 더 실감이 난다. 초창기 필자가 온라인 쇼핑몰로 창업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도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보다 판매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고 오프라인 사업자들도 온라인으로 진입을 많이 하면서 경쟁이 더더욱 치열해졌다. 정말 목숨 걸고 해야 한다.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 무언가가 많다. 네이버,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너무 많은 것들이 있다 보니 그 중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엄두도 나지 않고 그리고 특히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알아야 하는 것 자체가 곤혹스럽기까지 하다.

 

 네이버, 정보 전달과 검색결과 진화, 쇼핑사업 활발
요즘 유튜브에 체류시간을 많이 빼앗기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국내에서 마케팅을 하려면 ‘네이버’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에서 정보를 찾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다각도로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네이버는 구글과 유튜브를 쫓아가고 있고, 네이버가 가장 강한 쇼핑사업을 더 강력하게 활성화하려고 하고 있다.

네이버의 메인화면이 조만간 변경이 된다. 변경된 화면은 구글에 들어가면 검색창 하나만 나오듯 네이버의 메인화면도 검색창 하나만 보여지게 된다. 하지만 구글하고 다른 점이 있다. 가운데의 검색창을 두고 아래쪽에 보면 쇼핑 또는 뉴스, 콘텐츠 쪽으로 가도록 나누어져 있다. 구글에 들어가보면 광고가 많이 보여지기 보다는 내가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정보가 많이 보여지는데 사실 우리가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는 광고를 많이 접했었다. 네이버에서 광고를 접하는 부분이 이제는 해당키워드의 정보를 더 먼저 보여주는 쪽으로 많이 진화할 것이다. 

물론 쇼핑과 관련해서 검색하는 키워드는 예전과 동일하게 검색결과가 나올 것이다. 예를 들어 ‘원피스’같은 키워드는 광고나 원피스 상품들이 검색결과에서 많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강남맛집’을 검색했을 때는 광고보다는 강남맛집과 관련된 정보를 먼저 보여주는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파워링크라고 하여 광고가 먼저 보여졌었는데 요즘은 지도영역 중심의 플레이스 영역이 먼저 보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게는 네이버는 현재 특정 검색어와 관련해 정보를 전달하는 쪽으로 검색결과를 진화시키고 있으며 쇼핑사업을 활발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네이버에서 마케팅 할 때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네이버 쇼핑사업의 핵심, 스마트 스토어 

 

만약,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쇼핑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스마트스토어에 관심을 가져보자! 네이버 쇼핑사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채널이다.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에서 만든 11번가, G마켓, 옥션 같은 오픈마켓으로 현재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핫한 유통채널이다. 판매해 볼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스마트스토어센터에 입점해서 팔아보자! 수수료 면제 정책에 영업일 기준으로 1일 뒤 정책으로 판매 이후 정산도 빠르게 처리되고 있어 판매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올 한해는 스마트스토어가 더 성장해서 기존 11번가, G마켓, 옥션을 위협할 것으로 보여진다.

 

내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전달을 영상으로 하자!

 

네이버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등 전체적으로 온라인 콘텐츠 트렌드는 영상이다. 영상을 제작하고 그 영상으로 인기를 끄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우리 고객이 영상 콘텐츠를 더 원하고 있고, 이제는 영상 콘텐츠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특히 네이버는 지금 유튜브에 체류시간을 많이 빼앗겨 영상 콘텐츠 확보에 더 혈안이 되어 있다. 영상 콘텐츠가 가장 많은 곳이 유튜브이니 당연히 사람들이 유튜브로 많이 몰려가는 것인데, 그 영상 콘텐츠가 네이버는 부족한 것! 네이버는 영상 콘텐츠를 더 많이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TV캐스트라는 것을 내놓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콘텐츠를 올리는 블로그를 유튜브의 대항마로 키우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사실 네이버 TV캐스트와 블로그가 유튜브처럼 가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그만큼 네이버가 영상 콘텐츠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꿔서 이야기하면 네이버가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우리가 제공했을 때 네이버에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 혜택이라고 한다면 우리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와 닿는 것은 바로 ‘노출’ 일 것이다. 블로그나 네이버 TV캐스트를 활용해서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올리면 검색에 노출이 잘 된다는 뜻이다.

 

내 가게를 지도에 등록하자!

 

오프라인에 내 가게를 차렸다. 그렇다면 적어도 네이버에서 내 가게 이름을 검색했을 때 내 가게가 보여져야 한다. 내 가게를 네이버에 등록해야 한다. 나 가게의 위치정보와 취급하는 메뉴와 서비스 그리고 영업시간, 전화 번호 등의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네이버는 가게에 대한 정보를 지도영역 중심으로 통합해서 검색결과에서 보여주고 있다. 

우리 가게에 대한 정보를 지도영역에 등록하는데 단순 주소지에 대한 정보만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시간, 전화번호, 취급메뉴, 취급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기재해서 등록할수록 좋다. 내 가게에 대한 정보는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곳에서 등록할 수 있다. 네이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네이버가 가장 주력으로 하고 있고 우리가 먼저 활용해야 할 부분을 살펴봤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를 할 것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네이버 쇼핑사업과 영상 콘텐츠 사업, 그리고 지도영역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비즈온에듀 고아라 대표(마케테이너)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시작으로 마케팅까지 16년간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온 고아라 대표는 네이버 온라인 마케팅 강사 활동에 이어 현재는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네이버 카페/밴드 마케팅 강사, KBS 쇼핑몰 창업 과정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혼자서도 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2017), 『스마트스토어 마케팅』(2018), 『자영업 트렌드 2018』, 『자영업 트렌드 2019』 등 4권의 저서가 있다.  
e-mail bizoncompany@bizme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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