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프랜차이즈, ‘전수창업이라는 구조적 문제 탈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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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프랜차이즈, ‘전수창업이라는 구조적 문제 탈피해야’
  • 성은경 기자
  • 승인 2018.10.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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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사먹는 반찬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 최근에는 온라인 반찬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스타트업 기업 이외에 대기업까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사 먹는 반찬 시장은 1조6000억 원 규모이며, 이는 2013년 이후 매년 1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레피시> 반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론칭 8년 만에 전국 가맹점 180호점을 운영, 반찬 창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레시피>한태원 상무

<오레시피> 브랜드 탄생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한태원 상무는 “현재 반찬 창업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의한 3S(단순화, 표준화, 전문화) 보다는 반찬 맛과 비법만 전수하는 전수창업 형태가 대다수” 라며 “이들 브랜드들은 직접 제조보다는 유통 마진만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는 형태여서, 본사와 가맹점이 롱런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오레시피> 본사 ㈜도들샘은 2만㎡ 규모의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200여 가지의 완제품과 반제품(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제품)을 매장에 제공하기 때문에 요리솜씨가 없거나 규모가 작은 매장에서도 어려움 없이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오레시피>는 ‘홈푸드카페’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 부담 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 매장운영 등의 장점은 물론 1억 원 내외의 창업비용으로 소규모 소자본 창업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여성창업, 주부창업, 초보창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태원 상무는 “예비창업자의 목소리를 듣고 접점을 찾기 위해 매년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프랜차이즈 서울 등 프랜차이즈와 창업과 관련된 박람회는 참여하고 있다.” 며 “예비창업자들에게 반찬 창업의 시장 변화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택하는 방법 등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1등 브랜드인 <오레시피>의 역할”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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