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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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전문화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6.2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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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인> 인천시청점

여성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창업시스템이 소개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나 사업 경험이 전무한 주부 등. 여성의 장점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창업이야말로 본질적인 여성창업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에 <덤인>은 여성만의 특성을 살린 아이템으로 여성창업을 대변하고 있다.  

 

▲ <덤인> 인천시청점 ⓒ 사진 지유리 팀장

사람을 변화시키는 환경
<덤인> 인천시청점의 김향화 지점장은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결혼 전, 학원 강사로 일했던 김 지점장은 결혼과 출산 후 재취업을 희망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런 이유로 산후우울증까지 겪던 김 지점장에게 우연히 TV에서 본 정리수납 전문가는 그녀의 인생을 180도로 바꿔 놓았다. 살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김 지점장에게 정리수납은 본인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일이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김 지점장은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을 이수했고, 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는 2015년 3월, <덤인> 17호점 인천시청점을 오픈했다. 
결정적으로 <덤인>을 만나게 된 계기는 <덤인> 콩알봉사단체를 통해서였다. 보육원 봉사를 통해 저소득층의 정리수납과 배식봉사를 경험한 김 지점장은 깨끗한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경험을 했다. 더불어 정리수납의 일이 취업을 떠나서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일이란 걸 깨달았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김 지점장이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그녀의 깨달음 덕분이다. 
좁게는 우리 집의 정리수납에서 넓게는 직업을 통한 취업과 창업이 가능한 점 또한 <덤인>의  큰 매력이다. 또한 <덤인>의 경우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이 입소문으로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다. 비용이나 시스템부분에서 고민하는 경우, 입소문을 통한 홍보는 <덤인>의 가장 큰 체험마케팅이기도 하다. 

▲ <덤인> 인천시청점 ⓒ 사진 지유리 팀장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일   
<덤인>의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의 경우, 환경은 다양하지만 만족도 면에서는 한결 같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정리수납 문제로 이혼까지 생각했던 부부가 서비스를 받은 후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는 사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우울증으로 집을 방치했던 딸이 <덤인> 서비스를 받고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던 사연까지. 집안의 작은 변화가 삶의 변화로 이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이 고맙다는 인사말을 할 때면 진심이 느껴져요. 그런 점 때문에 일에 보람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김 지점장은 최근에 풍수 인테리어를 공부하고 있다. 가족의 건강과 금전, 행복을 주는 인테리어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정리수납을 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 때문이다. 앞으로도 김 지점장은 정리수납을 통해 경력단절의 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의 바람처럼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나의 전문일로 만들 수 있는 일. 그 일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면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 <덤인> 인천시청점의 김향화 지점장 ⓒ 사진 지유리 팀장

  김향화 지점장이 이르길…  

멀리 볼 수 있는 직관력을 키우세요
창업은 근사하고 멋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남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거나 흉내만 낸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어요. 때문에 멀리 내다보는 시야를 갖춰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세요. 특히 여성들의 경우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주소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413-3, 505호  
전화 032-47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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