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두마리치킨> 풍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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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두마리치킨> 풍납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7.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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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두마리치킨>

풍납동 치킨의 대세

“본사 직원이 친구처럼 편해요. 그래서 수시로 전화하죠”라고 해맑게 웃는 <티바두마리치킨> 고성현 점장. 그는 1년 반 동안의 호프집 생활을 접고, 5개월간 프랜차이즈 가맹점 준비에 돌입한다. 그러다 만나게 된 <티바두마리치킨>. ‘맛과 가격’이 경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고 점장은 있는 그대로의 삶을 즐기는 듯 보인다.
글 이혜지 기자 사진 김희경 기자

 

‘풍납점’만의 마케팅
고성현 점장은 창업 후, 목표로 한 매출이 뜻대로 오르지 않자 실망이 컸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매출이 올랐으면 바람만 들었을 거에요. 매출을 지속하기가 더 힘들었겠죠. 지금까지 전체적인 매출을 봤을 때, 성장하고 있지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지금 풍납동의 상권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주변에 많은 치킨전문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티바두마리치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고성현 점장은 전단지 홍보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치킨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식상한 전단지엔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전단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스마트폰 ‘배달어플’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손쉽게 검색하고 곧바로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배달어플’의 전략은 배달전문점인 풍납점에 큰 효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본사에서 내려오는 매뉴얼을 그대로 실천하고 따랐다. “제가 지금 점포를 창업한지 2년 정도 됐는데요. 자리 잡힌지는 약 1년 반 정도됐어요. 가끔은 불안하기도 했지만, 본사에서 하라는 대로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부터 자리가 잡히기 시작하더라고요”
고 점장은 ‘멀티맨’이다. 그는 매장을 오픈하고 마감할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는다. 배달까지 직접 맡아서 한다는 그는 고되지 않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오토바이 타는 것도 재미있고 장사하는 것도 체질이란다.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격주 월요일엔 휴무를 갖는다. 손님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도 자고 일어나면 다 풀린다며 너스레를 떠는 그는 일요일엔 사회인 야구 활동도 하며 일과 여가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개인 창업에서 가맹점주가 되다
개인 창업으로 운영하던 호프집은 현재의 점포 운영 보다 2~3배 더 힘들었다. 경영적인 어려움이 너무 컸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 점장이 선택한 <티바두마리치킨>본사는 가맹점주가 이러한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찾아와 고충을 해결해 준다. 현재 풍납동은 재개발 계획 때문인지 조금씩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 점장 또한 바로 윗동네인 성내동으로 매장을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달전문매장에서 홀까지 겸비한 완벽한 <티바두마리치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는 고 점장은 정직하게 매뉴얼대로 운영하는 것이 점포운영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티바두마리치킨> 풍납점 고성현 점주

고성현 점주가 이르길…                             

매출? 매뉴얼이 기본입니다

저는 주변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고 결과를 이뤄낼 뿐이죠.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쉽지 않았습니다. 항상 ‘어떻게 하면 가게가 잘 운영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창업에 대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내가 뛴 만큼 결과가 나옵니다. 정직하게 매뉴얼대로 하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INFO> 주소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226-16
전화 02-478-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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