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직접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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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직접 뛰어라
  • 정미선 기자
  • 승인 2017.04.2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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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시흥목감점
▲ <국수나무> 시흥목감점 ⓒ 사진 정미선 기자

사람은 저마다의 분위기가 있다. 인사를 나눌 때부터 그 긍정적인 기운과 열정이 전해져 인터뷰 전부터 궁금하게 만든 <국수나무> 시흥목감점 이호영 점주. 그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목숨 걸고 알아 본 <국수나무>
<국수나무> 시흥목감점의 이호영 점주가 회사를 퇴직하고 처음으로 시작한 것은 토스트집이였다. 안양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토스트집은 6개월이라는 방학동안 매출이 없다는 변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이 점주는 다른 아이템을 찾았고 그때 <국수나무>라는 브랜드를 처형을 통해 알게 됐다. 그는 본사가 아닌 <국수나무> 가맹점으로 무작정 찾아가 이것저것 물었다. 그의 간절함이 보여서였을까 당시 가맹점주도 이 점주에게 자신의 매출까지 하나하나 알려주며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이 점주는 <국수나무>가맹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가맹점주는 물론 주방 직원, 알바생에게까지 일일이 묻고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점주의 리더 
<국수나무>는 정기적인 점주모임이 있다. 점주모임은 주로 인력, 수익, 임금, 주유수당 등 점주 혼자서 처리하기 애매한 사항들을 서로 교류하는 모임이다. 이제는 점주모임이 활성화되다 보니 점주들이 가는 워크숍에 본사의 품질관리, SV, 구매담당들이 참여할 정도로 <국수나무> 점주모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 점주는 3년 째 점주모임의 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그는 당장의 수익을 따라가 자신만의 <국수나무>를 만들지 않도록 경계한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규칙을 어기기 시작하면 브랜드의 퀄리티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수나무> 시흥목감점은 경험이 없는 아르바이트생을 주로 뽑는다. 이는 하나하나 가르치고 성장해나가는 한 사람의 모습이 고객들로 하여금 방문할 때마다 발전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국수나무> 시흥목감점만의 따뜻한 홍보방법이 있는데 이는 전 직원이 메뉴 포장시 50%할인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직원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집에서 <국수나무> 음식을 먹어보는 부모님들에게 좋은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국수나무>는 6개월에 한 번씩 신메뉴를 선보이기 때문에 고객들로 하여금 신선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점주들에게는 새로운 메뉴에 또 익숙해져야 하니 불편한 일이기도 하다. 신메뉴는 젊은 주부들이 호기심에 시키기도 하지만 가끔은 예전 메뉴를 좋아해서  그 메뉴를 내어주지 못하는 불편함도 생긴다. 그렇기에 본사는 신메뉴를 선보이기 전에 교육매장인 <국수나무> 시흥목감점에 리뷰를 요청하는 등 본사와 가맹점과의 교류로 그 괴리감을 좁혀나려 한다.
이 점주는 1년 반 동안 일을 하지 못했을 당시 토마스의 집이라는 노숙자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아무 대가없이 일하는 봉사자들을 보면서 밥차봉사와 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싶다고 말했다. 

 

  이호영 점주가 이르길…   ---------------------------------------------

많이 돌아보고 선택에 집중하세요

▲ <국수나무> 시흥목감점 이호영 점주 ⓒ 사진 정미선 기자


경험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특히 상권을 알아볼 때는 점포 브레이크 타임 회전률을 꼼꼼히 체크해야합니다. 본인이 직접 발품 파는 것이 좋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듯 시간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끈기있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주소  경기도 시흥시 목감우회로 39 시티프라자 103호  
전화 031-481-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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