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의 충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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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충실함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4.18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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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인천계산1호점
▲ <교촌치킨> 인천계산1호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젊은 이재훈 점주에게 창업은 도전이었다. 성공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생활을 모두 쏟았고, 그 결과 2017년 <교촌치킨> 우수 가맹점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의 성공 뒤에는 특별함은 없었다. 그저 기본에 충실한 그의 노력이 있었을 뿐이다. 

한결같은 간장소스의 맛
인천계산1호점은 지난 2015년 12월에 문을 연 곳이다. 이제 막 1년이 조금 넘은 신규 점포지만 이재훈 점주는 운영에서 만큼은 경력 많은 창업자다. 이 점주에게 <교촌치킨>은 오랜 인연이 닿은 곳이다. 그가 처음 <교촌치킨>을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그 당시 친척 형이 점포를 운영하던 때라 이 점주는 아르바이트로 형의 일을 도왔다. 그때의 인연으로 그는 2010년 영등포에서 첫 <교촌치킨> 점포를 오픈하게 됐다. 인천계산1호점은 경력으로 치면 두 번째의 점포인 셈이다. 전의 경험 덕분에 창업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고 단시간에 안정적인 창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교촌치킨> 브랜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단연 맛이라고 답하는 이 점주는 <교촌치킨> 간장소스의 맛을 너무 좋아한다고 답했다. 소비자들 역시 <교촌치킨> 하면 간장소스를 떠올릴 만큼 각인된 맛이자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 점주는 점포 운영에 있어서도 특별한 노하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과 서비스, 청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맛의 통일성을 위해 붓으로 소스를 일정하게 도포하고 기본이 되는 레시피를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변하지 않는 맛이야말로 프랜차이즈 점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청결과 고객 응대 서비스는 기본으로 갖춰져야 할 덕목이라고 덧붙인다.    


노력으로 이어온 길
이 점주는 자신의 성격이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 창업이 잘 맞는다고 말한다. 점포를 운영하느라 친구들을 자주 못 만난 것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친구들이 든든한 응원군이 된다. 그리고 창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는 창업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요즘 저를 보고 부럽다는 말을 종종 해요. 그만큼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업을 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업자가 된다는 것은 분명 녹록치 않은 일이에요.  물론 창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는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창업 초기 친척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이 점주는 남들에 비해 유리한 환경에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점주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앞으로 이 점주의 목표는 <교촌치킨> 우수가맹점 TOP5 안에 드는 것이다. 그리고 안정기에 접어들면 다점포를 꾸려 좀 더 여유 있는 삶을 누리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차근차근 성공의 계단을 밟아가는 이 점주의 모습에서 그의 꿈은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현실로 느껴졌다.

 

  이재훈 점주이르길…   ---------------------------------------------


네 인생을 올인하라 

▲ <교촌치킨> 인천계산1호점 이재훈 점주 ⓒ 사진 지유리 기자


치킨시장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요. 하지만 저는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보다 오히려 같은 <교촌치킨>끼리의 경쟁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고, 꾸준히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점포만의 노력이 중요해요. 맛과 서비스, 청결 이 기본적인 사항을 꾸준히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주소  인천시 계양구 오조산로 57번길 15  
전화 032-555-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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