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태국음식이 먹고 싶다면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반피차이>는 ‘오빠네’라는 의미로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공부한 두 명의 셰프가 의기투합해 만든 태국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기존의 태국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높은 가격, 어울리지 않는 와인 위주의 주류판매로 고객들의 이용이 부담스러웠다. 허혁구 셰프는 “방콕 중심가 ‘스쿰윗’의 한복판에서 즐겁게 식사와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며 “고객들은 세련된 방콕스타일의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간지역에 위치해 절임이나 발효음식처럼 전통적인 음식이 많은 치앙마이 스타일의 음식도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허 셰프는 태국음식 본래의 맛을 내기 위해 경기도에 위치한 ‘안산 다문화거리’에서 태국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향신료 등을 직접 구입한다.
60가지의 태국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반피차이>의 인기메뉴는 태국 대표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9000원)’, 파인애플 볶음밥으로 알려진 ‘카우팟 싸파롯(10000원)’, 타이식 옐로우 커리 해산물 볶음인 ‘뿌 팟 퐁까리(25000원)’등이 있다. 이 외에도 태국의 왕실음식이나 ‘까우땅 나땅’, ‘뿌 팟 프릭타이담’ 등과 같이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태국 음식들도 많다.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4길 23 (논현동 145-12) 1층
전화 010-4144-9922
영업시간 15:00 ~ 24:00 (공휴일·주말 12:00 ~ 24:00)
면적 66㎡(20평) 좌석 30석
객단가 1만 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