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에 다가서다 Ⅳ
상태바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에 다가서다 Ⅳ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4.2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어스탑>·<쑤니>
▲ <비어스탑>·<쑤니>

<치어스>로 유명한 (주)JH그룹에서는 미들비어 콘셉트의 <비어스탑>과 디저트카페 <쑤니>를 제2브랜드로 운영한다. <비어스탑>은 기존 스몰비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매장 분위기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쑤니>는 노란색을 기본 컬러로 여성이 아름다워지는 공간을 제공한다. <비어스탑>과 <쑤니>는 다른 브랜드와 분명하게 차별화한 콘셉트를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스몰비어가 가고 미들비어가 온다
한때 기존 맥주 프랜차이즈의 영역을 무섭게 잠식했던 스몰비어가 최근 주춤한 모양새다. 부담없이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 콘셉트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스몰비어의 콘셉트를 약간 진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우선 스몰비어의 가격대에서 새로운 안주를 계속 내놓기가 어렵다. 더 비싸게 받으면 더 맛있는 안주를 만들 수 있지만 스몰비어 콘셉트에서는 힘들다. 그 돈을 주고 스몰비어에 가기보다는 차라리 분위기 좋은 맥줏집에 가면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좁고 불편한 공간이지만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매장 분위기 때문에 스몰비어에 갔던 사람들도 이제는 싫증을 느끼고 있다. 가볍고 유머가 있는 재미가 있었지만 계속 다른 무엇인가가 없다면 계속 갈만한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비어스탑>은 묵직한 분위기의 기존 맥줏집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스몰비어보다는 맛과 분위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이른바 ‘미들비어’의 선두 주자다. <비어스탑>에서는 자신들의 미들비어 콘셉트를 ‘미니비어’라고 표현하고 있다.

사연과 추억이 얽힌 정류장 콘셉트
<비어스탑>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만큼 가격, 메뉴, 디자인 등에서 기존 스몰비어와 차별화 했다.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맛을 업그레이드 했고 매장 인테리어 또한 모던한 분위기로 품격을 높였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카페인지 맥줏집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비어스탑>은 카페형 디자인을 가진 ‘펍’이라고 할 수 있다.
<비어스탑>은 정류장이 기본 콘셉트다. 다양한 목적과 사연을 갖고 찾는 곳이라는 뜻이다. <비어스탑>의 젊고 밝은 매장 이미지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서 나왔다.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젊은 감성이 묻어나 <비어스탑>의 인테리어는 한결 밝고 개성적인 느낌을 준다.

여성이 아름다워지는 공간
<쑤니> 역시 기존 디저트카페와 차별화한 콘셉트를 추구한다. 여심을 사로잡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매장, 고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드는 아름다운 디저트, 합리적인 가격 등 모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디저트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여자는 사랑을 하면 더 아름다워진다. <쑤니>는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가 결혼식이라고 생각해 인테리어 콘셉트를 ‘웨딩’으로 잡았다. 매장마다 마치 신부대기실처럼 깔끔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쑤니>는 최근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브런치 메뉴 5종을 출시했다. 샌드위치와 미니케이크에 이어, ‘크로크무슈’, ‘허니브레드’, ‘허니갈릭브레드’, ‘허니치즈브레드‘, ’허니페스츄리‘ 등 모두 인기 아이템이다.
‘크로크무슈’는 식빵과 치즈 등이 조화롭게 섞인 브런치 메뉴다. 바삭한 식감에 부드러운 치즈로 풍미를 더 했다. 시나몬 파우더로 맛을 살린 ‘허니브레드’는 빵에 휘핑크림과 꿀이 더해져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허니갈릭브레드’, ‘허니치즈브레드’는 ‘허니브레드’와는 조금 달리 한층 더 고소한 풍미를 살린 메뉴다. 뿐만 아니라,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낸 ‘허니페스츄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차별화된 디저트 카페 스타일링
<쑤니>의 상생정신은 단순히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드는 일에서 멈추지 않는다. <쑤니>는 브랜드 콘셉트를 가맹본부와 가맹점, 협력업체, 그리고 고객이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있다. 이렇게 경영철학을 공유했을 때 동반성장과 고객감동, 가치중심의 가맹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본다. 
동반성장은 회사와 가맹점이 일체된 동반자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한다는 뜻이다. 항상 가맹점주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동반성장이 이뤄진다는 생각이다. 고객감동은 고객이 원하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감동을 이끌어낸다는 뜻이다. 가치중심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처럼 브랜드 콘셉트의 공유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렇다고 가맹점 지원시스템을 소홀히하지는 않는다. 다년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벌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영 중앙물류센터가 있어서 데일리 배송 시스템으로 항상 엄선된 식자재를 각 점포에 공급할 수 있다. 또, 바리스타 아카데미를 통해 커피를 처음 배우는 예비가맹점주와 직원들을 위해 커피 이론 및 실무를 교육한다.
 

세컨드 브랜드의 경쟁력 

1. (주)치어스에서 나오는 경영 노하우가 있다.    
2001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처음 시작한 <치어스>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독보적인 업력을 자랑하는 <치어스>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이 <비어스탑>과 <쑤니>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 합리적인 창업비용
아무리 맛과 매장 분위기가 뛰어나도 창업에 애로점이 많다면 그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성공하기 어렵다. <비어스탑>은 기존 맥줏집을 창업할 때보다는 아무래도 창업비용이 낮다. <쑤니>도 화려한 인테리어에 비하면 창업비용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더구나 가맹사업을 적극적으로 시작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으므로 문의해볼만 하다.
 

(계 속)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4월호 스페셜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