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브랜드를 넘어서는 세컨드 브랜드가 필요하다!Ⅱ
상태바
제1브랜드를 넘어서는 세컨드 브랜드가 필요하다!Ⅱ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4.25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컨드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가맹본사의 전략 5가지
 


우리를 둘러싼 많은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을 살펴보면 제1브랜드는 명확히 인지할 수 있으나 세컨드 브랜드는 처음 듣는 것처럼 낯선 경우가 적지 않다. 사정을 들어보면 가맹본사 차원에서 세컨드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펼쳤지만 기대만큼 세컨드 브랜드가 가맹점주들 및 고객들의 관심을 얻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제1브랜드의 성공에 고무되어 성급하게 세컨드 브랜드를 론칭시킨 게 실패의 가장 큰 이유라고 입을 모은다. 제1브랜드를 개발하기까지 흘린 땀을 잊고 쉽게 열매를 따려는 마음이 세컨드 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에 작용했다는 것이다. 
사업에 왕도(王道)가 있으면 창업자들이나 가맹본사들의 고민도 없어질 것이다. 한 번의 성공이 또 한 번의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건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낀 들판을 걷는 것처럼 막막함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왕도(王道)가 없을지언정 정도(正道)까지 없지는 않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이 세컨드 브랜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바로 그 정도(正道)가 필요한 것이다.

1. 제1브랜드의 아류가 되지 않아야 한다.
적지 않은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이 세컨드 브랜드를 제1브랜드와 유사한 영역에서 찾는다. 개발 과정이나 가맹사업에 있어 그만큼 유리하지만 세컨드 브랜드는 영원히 제1브랜드의 아류에 머무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과감히 새로운 분야에 눈을 돌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2. 시장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제1브랜드의 성공에 고무된 가맹본사는 대부분 장밋빛 전망으로 세컨드 브랜드를 개발하고 론칭하게 된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으로 덤비는 것도 좋지만 시장조사가 미흡하고 시스템 구축에 소홀하면 실패 확률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3. 블루오션을 찾아야 한다. 
성공할 것 같은 아이템이 아니라 기존에는 없었던 아이템이 무엇인지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세컨드 브랜드가 제1브랜드를 넘어지지 못하는 건 아이템이 식상하거나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4. 제1브랜드를 조강지처처럼 생각해야 한다.
세컨드 브랜드를 론칭시키는 과정에서 제1브랜드에 소홀히 하면 결과적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제1브랜드가 가맹본사의 성공을 담보하는 밑바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R&D에 투자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어떤 메뉴, 시스템을 개발하는지에 브랜드의 성패가 달려 있다. 세컨드 브랜드를 론칭하기 이전에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연구 개발을 해야 한다. 공부하지 않는 기업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계 속)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4월호 스페셜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