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시래기>는 건강한 밥상에서 볼 수 있는 시래기, 곤드레, 쌈 채소와 함께 고기류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래기 전골불고기, 곤드레 된장불고기와 시래기밥, 곤드레 만두전골 등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최근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예비창업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관점의 변화로 성공의 길에 서다
박성진 대표가 <미스터시래기>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관점의 변화다. ‘회사가 팔고자 하는 것’을 보지 않고 ‘소비자가 사고자 하는 것’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박 대표는 처음 창업을 했을 때 ‘음식점은 맛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대중들에게 맛있다고 평가 받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어렵고, 그것보다 어려운 일은 그렇게 만든 음식을 잘 팔리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달았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관점의 변화와 함께 메뉴의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 기존에 다루던 시래기 메뉴들(시래기 육개장, 시래기 감자탕, 시래기 고등어조림)을 퇴출시키게 된 것이다. 새로운 메뉴를 기획하면서 가장 익숙한 카테고리인 불고기를 선두에 내세웠다.”
새로운 시도는 보기 좋게 통했다. 기존에 시래기와 곤드레를 고기와 함께 먹었던 경험들이 없었기 때문에 입소문이 날개달린 듯 뻗어나갔다고 박 대표는 말한다. 대치동 주택가 12개 테이블의 작은 매장에서 월 매출 1억 3000만원까지 나왔으니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폭발적이었던 셈이다. 스스로의 생각에 매몰되지 않고 관점의 변화를 꾀한 유동성이 사업에 비전을 심어준 것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는 <미스터시래기>
박 대표는 <미스터시래기>의 매장 하나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게 되면서 수많은 가맹문의가 들어왔다고 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가맹점 개설보다는 브랜드 강화에 포커스를 두고 사업을 전개했다. 하나의 점포가 성공한 것뿐이지 브랜드로서의 기초는 아직 미흡하다는 냉철한 분석에 의한 판단이었다. 박 대표는 가맹점 개설을 뒤로 하고 회사 차원의 역량 강화를 하는 과정에서 롯데몰에 입점하게 됐다. 이는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상권에서 <미스터시래기>의 메뉴를 검증하고자 하는 시도였다.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조직생활을 하면서 영업 마케팅 업무를 했으니 실패라는 것에 대해 쉽게 인정을 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스스로 실패할 수 있다고 인정을 하고 모든 걸 내려놓은 순간 새로운 길이 보였고 그때부터 더 공부를 하게 됐다. 음식점 하는데 무슨 공부가 필요할까 싶은 생각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생각을 바꾸니 기업을 해야겠다 싶었다. 기업을 하고자 하니 내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지금도 사업을 해나가면서 업계 동향 파악과 시장에 대한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결국에는 누가 더 집중을 하느냐의 싸움이라고 본다. 한발 더 나아가는 이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미스터시래기>는 롯데몰 수원, 광교 아브뉴프랑, 판교 아브뉴프랑 등의 직영점 개설을 통해 브랜드의 모습을 갖춰왔다. 1년여의 시간을 거치면서 직영점들의 활발한 영업 상황과 대형 상권에 입점한 브랜드로서 신뢰성을 높인 덕분에 가맹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고 향후 보다 사업적 확장을 꾀할 전망이다.
‘벤치마킹, 관찰, 결심’의 키워드로 성장하다
박 대표는 ‘벤치마킹, 관찰, 결심’ 세 가지 키워드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진화된 시스템과 문화를 자신의 사업에 어떻게 ‘벤치마킹’하며 적용할 것인가를 연구한다. 해외 출장도 자주 나가는 편인데, 현지 시장에서 ‘관찰’의 과정을 통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상세히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이렇듯 디테일하게 보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사업적으로 큰 맥락이 쉽게 잡힐 때가 많다고 박 대표는 말한다. 또한 ‘결심’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사업의 기회가 와도 적절한 타이밍에 결심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에서 결심을 중시한다. 박 대표는 검토는 신중하되 결심은 빨리 하는 편이다.
“가맹점주와의 상생과 더불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공존의 모델이 무엇일까를 고민한다. 식자재 유통에 너무 의지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국내에서 로열티 베이스로 프랜차이즈를 그리 많이 전개하지 않는데 우리는 로열티 베이스로 사업구조를 짜고 있다. 결국에는 가맹점측의 원가 구조를 건실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영업구조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려고 한다. 궁극적으로 브랜드력을 키워야 시장에서 가맹점이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에 브랜드 마케팅회사로 포지셔닝하려고 한다.”
<미스터시래기>는 직원들에 대한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자녀 수에 따른 육아비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부터 자녀 학자금 지원, 안식년 제도를 통한 재충전 기회 부여 등을 실천하고 매월 책 한 권을 선정해 직원들과 함께 독서를 시행하고 읽은 내용을 가지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미스터시래기>는 현재 버전에서 조금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 구성들로 <미스터시래기> 익스프레스를 올 상반기에 론칭할 예정이다. 2016년도에는 가맹점 60개, 매출 200억 달성을 위해 힘차게 뛰고 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경쟁력
1. 웰빙시대에 맞는 아이템
시래기, 곤드레와 함께 먹는 육류는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다. <미스터시래기>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웰빙을 추구하는 시대 트렌드로부터 온다.
2. 한국인에게 친숙한 한식을 지향하다
전통적인 건강 식품으로 친환경 레시피를 지향하고 있는 덕분에 고정 고객들이 많다. 또한 고급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들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3. 브랜드가 눈에 확 들어온다
시래기 앞에 놓인 ‘미스터’라는 명칭이 신선하다. 한글과 영문의 혼합, 전통과 현대의 공존, 그 모든 걸 품고 있는 브랜드의 힘이 좋다.
이런 가맹점주가 성공한다!
박성진 대표는 본사가 마련한 시스템을 제대로 따라주기만 하면 성공적인 가맹점이 된다고 확신한다. 가맹점주의 말에 귀를 기울이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본사가 바로 <미스터시래기>가 보유한 경쟁력이다.
가맹문의 02-6405-0730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88(서초3동 1545-15)
홈페이지 www.mrsiraeg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