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범하고 섬세하며 낙천적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이끌고 있는 여성 CEO들의 공통점은 대범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옳다고 믿고 있는 것,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는 판단의 기로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다. 아마존의 여전사처럼 대범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한다. 하지만 그러한 실행에 있어서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작용한다. 충분히 준비하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조심성이 순간순간 발휘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항상 성공만을 거둘 수는 없는 일이다. 성공한 여성 CEO들은 대범하게 결정하고 섬세하게 실행에 옮기지만 실패 앞에서는 낙천적이다. 이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자만이 보유할 수 있는 자신감이다. 눈앞의 실패보다 미래의 더 큰 성공을 볼 수 있는 혜안을 지니고 있는 자의 여유다.
2. 메뉴 개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한다
성공한 여성 CEO들은 자기 성찰적이다. 그들은 많은 책을 읽고 타인의 생각을 중시하며 자기 자신의 자존감을 늘 염두에 둔다. 그렇기에 어떤 판단에 있어 높은 도덕성이 견지될 수 있으며 눈 앞의 이익보다는 기업 철학을 저해하지 않는 사업적 판단을 중시한다. 성공하는 여성 CEO들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 사업적 발상은 여기에서 기인한다.
사업을 전개하다 보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무리한 욕심을 내게 될 수도 있다. 그러한 판단은 오류에 가깝고 결과는 실패에 근접한다. 이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에 게을렀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여성 CEO들은 자기 성찰적이므로 결코 자신이 아닌 다른 것, 자신이 잘할 수 없고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에 욕심내지 않는다.
3. 타인을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이 크다
여성과 남성 사이의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케케묵은 논쟁으로는 여성이 없으면 인류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남성이 없으면 여성 또한 있을 수 없다는 반박이 늘 따라붙는다.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여성의 위대함은 ‘모성애’에 있는지도 모른다. 단순히 어머니의 사랑이 아니라 내가 아닌 타인을 사랑하는 방식, 공동체를 지향하는 폭넓음이 그 안에 있다.
한 기업이 성장하려면 CEO 혼자만의 힘이 아닌 조직원 전체의 힘이 필요하다. 인재들이 모여야 큰 기업을 일궈나갈 수 있는데, 그렇게 되려면 CEO의 리더십이 필수다. 성공한 여성 CEO들은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 개인보다 조직 공동체를 중시하는 마음이 크다. 여성 특유의 장점이 리더십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