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찹쌀순대> 김포 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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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찹쌀순대> 김포 고촌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5.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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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이뤄낸 성공
순댓국은 아침에는 속풀이 해장, 점심에는 든든한 한끼 식사, 저녁에는 소주한잔 기울일 수 있는 안주, 늦은 새벽에는 야식 등으로 다양하게 사랑받는 실속 있는 서민음식이다. <신의주찹쌀순대> 김포 고촌점 김재열 점주도 이런 순댓국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외식 창업을 하려던 그에게 <신의주찹쌀순대> 브랜드는 큰 힘이 됐다. 
 

<신의주찹쌀순대>만한 게 없네!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해왔던 김재열 점주는 퇴직 후 창업을 결심한다. 그는 바로 점포부터 매입했다. 김포에 있던 지인을 찾았을 때 봐두었던 곳이다. 그곳은 79㎡(24평)정도의 규모로 2년 가까이 비어있던 장사가 안되던 곳이지만 그는 이미 주변 상권을 파악하고 있었다. 아파트 단지와 근처 공장의 유동인구에 주목했다. 여러 아이템을 생각해봤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간편하며 술안주로도 제격인 순댓국으로 정했다. 전국을 순회하며 순댓국을 시식했다. 그러기를 수개월. 창업을 위해 발품팔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지인의 소개로 <신의주찹쌀순대>를 소개받는다. 깔끔한 맛과 모던한 콘셉트,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였다. 게다가 끊임없는 메뉴개발과 원활한 물류공급, 가맹점을 위한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점포까지 매입해놨던 그는 망설임이 없었다. 하지만 본사에서는 그에게 가맹점을 내주지 않았다. 김 점주가 매입했던 매장의 입지가 성공으로 이어질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설득과 많은 대화가 오갔다. 그는 창업에 대한 의욕이 강했다. 결국 본사에서는 가맹점을 허락하고 그를 위해 물류와 홍보, 슈퍼바이저 파견 등 온갖 대비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지난 2009년 8월 14일에 오픈한 <신의주찹쌀순대> 고촌점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대박을 터트리며 그 시작을 알렸다.

하면 된다
첫 신호탄은 잘 쏘아 올렸으나 이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본사에서 공급해주는 물류와 조리법으로 영업에 불편함은 없었지만 요령이 없다보니 재료준비에 밤을 새는 일이 허다했다. 그럴수록 더욱 일에 매진했다. 오픈 후 3개월 동안 매일매일 연습 삼아 메뉴를 만들고 맛을 보며 더 나아지는 음식 맛과 자신의 모습에 뿌듯했다. 또 메뉴를 연구하던 도중에 실험적으로 파뿌리를 넣어 육수를 우려냈는데 맛이 더욱 담백해진 것. 김 점주의 열정과 의욕으로 매장에 자신만의 색을 불어넣은 것이다. 그는 외식업을 잘 몰랐지만 본사의 안정화된 시스템 속에서 배울 수 있어 처음부터 주방장을 따로 고용하지 않았다. “외식업에서 맛은 기본입니다. 점주로서 모든 시스템을 알아야하지만 특히 맛을 내는 주방시스템을 모르면 주방장에게 휘둘리게 마련이죠. 또 예고 없이 그만두게 되면 막대한 피해가 불 보듯 뻔했거든요.” 김 점주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1년 매장을 112㎡(34평)으로 확장해 매출이 두배 이상 오르는 성과를 내면서 <신의주찹쌀순대>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INFO> 주소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609 1층    전화 031-985-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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