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고기> 방배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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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고기> 방배역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4.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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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가게에는 이유가 있다

“똑같은 프랜차이즌데 왜 방배역점이 더 맛있죠?” 고객들이 이렇게 얘기하면서 다시 매장을 찾아올 때 박재심 점주는 보람을 느낀다. 오랜 시간 동안 교육업에 종사해왔던 박재심 점주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이고 싶은 생각에서 외식업을 택하게 됐다. 엄청난 기술이 필요해 보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고기를 잘 아는 것만으로도 고기 맛이 달라지고, 된장찌개도 노하우를 더해 만든다. 이런 연구와 노력이 <공룡고기> 방배역점에 고객들이 몰려드는 원동력이 됐다.

고객이 다시 찾는 매장으로
“장사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고민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레스토랑을 해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알아보니 예상했던 것과 다르더군요. 제과점, 아이스크림전문점 등 많이찾아봤는데 딱히 끌리질 않았어요.”
그렇게 창업을 고민하던 박재심 점주는 우연찮게 <공룡고기> 본사 직원을 알게 되면서 정보를 얻었다. 고기 뷔페라는 점이 큰 장점이 될 것 같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지난 2011년 7월 방배역점을 오픈했다. 방배역점은 이른바‘먹자골목’에 위치해있다. 번화가 상권이기도 하지만 그런 만큼 경쟁업체도 많았다. 건너편, 옆집, 뒷집 할 것 없이 고기전문점이다. 그러나 박재심 점주는 개의치않는다.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없어요. 제겐 노하우가 있거든요. 외식하러 온 고객들을 불쾌하지 않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불편한 고객이 있어도 전혀 내색하지 않아요. 결국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세요.”

방배역점만의 노하우, 궁금하시죠
박재심 점주는 <공룡고기>가 고기 뷔페라는 점이 가장 고객들의 마음을 잡는 요인이라고 본다. 먹고 싶은 부분을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 모두가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공룡고기>의 콘셉트도 중요하고, 고기 등 재료의 질도 매우 중요하며, 여기에 박재심 점주의 메뉴개발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같은 고기라고 해도 결을 따라 자르는 방법이 중요하고, 고기 굽는 방법에 따라 맛도 더욱 좋아진다. 고기를 다루는 육부장이 따로 있지만, 박재심 점주도 함께 고기를 연구하며 터득한 노하우다. 또한 된장찌개 하나를 끓여도 본사의 레시피와 차별을 두어 더 풍성하고 맛있게 만들어 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저만의 스타일로 메뉴를 연구해요. 본사도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잘 운영해서 <공룡고기>의 명성이 더 높아지면 함께 좋은 거니까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주방 찬모가 쉬는 날에는 제가 직접 만들어 내드립니다.”
교육업과 달리 외식업은 사람 관리가 어려워 초반에 고생했다는 박재심 점주는 직원들에게만 매장을 맡겨두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직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매장을 찾는 고객 입장에서도 사장이 늘 보일 때 더욱 안심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피곤하지 않냐는 물음에 “노는 걸 싫어해서 더 재밌다”는 답이다. 휴일도 마다하는 박재심 점주의 바지런함이 <공룡고기> 방배역점에 성공을 가져온 것이다.




INFO>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동 909-11 2층  전화 02-522-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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