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페어> 창원자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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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페어> 창원자산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4.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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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수리해주는 따뜻한 생활 서비스 전문점

‘세상은 불공평하다’라는 말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서영호 점주는 준수한 외모, 성실함, 따뜻한 마음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인재’다. 거기다 겸손함까지 갖춰 도대체 이 사람, 흠잡을 데가 없다. 서 점주는 어떻게 수많은 <핸디페어> 가맹점 중에서 우수가맹점이 될 수 있었느냐는 물음에 한사코“특별할 것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그에게는 분명 다른 사람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다.

내 가족이 사는 공간을 만든다
평소 관심 있던 실내건축으로 창업을 하고자 마음먹은 서영호 점주는 어느날 우연히 신문을 통해 <핸디페어>를 접하게 된다. ‘토털 생활 서비스’를 표방하기에 비수기가 짧은 것이 장점인 동시에 본사의 기술교육과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개인 창업에 비해 경쟁력이 있었다. 창업한 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상담시 견적비용의 적정선을 정하는 것이었다. 이에 그는 최대한 견적금액을 낮추기 위해 인근 가맹점 거래처를 하루에 4~5군데 이상 찾아다니는 등 발품을 팔았다. 그리고 일단 계약이 체결되면 ‘내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시공에 임했다. 그 결과, 재계약은 물론 나아가 기존 고객을 통한 새로운 고객의 소개로 이어졌다. 그렇게 서서히 성장가도를 달리던 그는 이제 연매출 목표 5억원이라는 야무진 꿈도 꾸게됐다.
그는 수년간 제약회사 전기담당자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기설비 등으로 창원자산점을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요청 중 전문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인근 5개 지점과 품앗이를 하며 타 가맹주와도 끈끈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재능기부하며 늘 꿈꾸는 ‘속이 꽉 찬’ 청년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꼼꼼한데다 치밀하게 계획하는 일을 좋아하는 그는 지금의 일이 적성에 맞고 재밌다. 이런 그이지만, 창업 후에도‘과연 잘 될까’하는 불안감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았다. 그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아니었다면 불면으로 지새는 밤들이 더 많았을 것” 이라며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에 대한 노하우와 경영 지식만 있다면 개인창업을 해서 안 될 이유가 뭐가 있겠나. 단, 경영관리와 운영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다면 조언자를 찾는 게 우선”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을 향해 똑 부러지게 조언했다.
서 점주는 어려운 주변 이웃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그는 현재 창원시 ‘재능기부 프로보노단’으로 활동하며 기능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2012년 점포 오픈 초기, 한 요양시설의 세탁기 청소 요청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요양원 노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본 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로 간단한 수리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던 그. 이를 계기로 좀 더 체계적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해 재능기부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앞으로 종합건축 분야 개인사업으로 더 큰 꿈을 그리며 현재 글로벌경영전공으로 대학원 공부까지 병행하고 있는 서 점주. 그야말로 ‘속이 꽉 찬’ 청년이다.



INFO> 주소 주소 창원시 마산 합포구 자산동 299-8   전화 055-242-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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