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닭> 인천문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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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닭> 인천문학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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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창업은 처음인데 내가 잘할 수 있을까?’지금의 <꿀닭> 인천문학점 최태옥 점주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주)대대에프씨 본사에서의 근무 경험과 가족과의 연대감으로 떨리는 첫경험(?)을 무사히 치렀다. 처음이란 긴장감을 설렘으로 바꾼 최 점주의 <꿀닭>은 이제 인천 문학동에 없어서는 안 될 점포가 됐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최태옥 점주는 (주)대대에프씨 생산직에 5년간 몸담아오면서 자사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꿀닭>을 선택할 때 망설임이 없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생활비나 교육비 등의 비용이 만만치 않아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인이 <꿀닭>을 소개했는데 (주)대대에프씨에서 론칭한 브랜드였어요. 계육유통과 조리부분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지닌 본사의 닭강정 아이템이라면 앞으로‘먹고 살 수 있겠다’싶었습니다.”
닭강정은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고 조리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다보니 외식업 초보 창업자인 최 점주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꿀닭> 인천문학점은 중심상권은 아니지만 주택가에 사람의 왕래가 잦고 혼자 먹기도 편하기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부모들도 상당수다. 별도의 홍보수단도 필요 없었다. 1000~2000원 하는 저렴한 닭강정을 <꿀닭> 로고가 박힌 컵에 담아들고 다니는 그 자체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최 점주는 <꿀닭> 인천문학점을 운영하며 그동안‘먹고 살 수는 있겠다’에서‘점포 하나 더 낼까?’로 생각을 전환했다.

수입의 30%는 고객에게
<꿀닭> 인천문학점의 주방은 고객들이 조리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음식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으며, 언제나 주방을 청결히 유지하는 데 주력한다. 또 최 점주는 기존 다른 점포와는 다르게 닭을 반죽할 때 수돗물이 아닌 마트에서 구입한 생수를 사용해 맛을 신경 쓰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욱 신뢰한다고 한다. 점포가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최 점주 남편도 자영업을 그만두고 <꿀닭>에 합류했다.
“초창기엔 점포 운영 경험이 없다보니 아르바이트를 4명이나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우의 수가 많이 생겼어요. 하지만 가족과 함께 하니 서로를 잘 알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남편이 지금은 점포에 진득하니 붙어 더 열심히 합니다.”
<꿀닭> 인천문학점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고객관리노트’나‘오늘의 퀴즈’를 통한 이벤트로 충성고객을 만들고 있다. 최 점주 혼자 점포를 운영할 땐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다. ‘고객노트’에 기입된 고객들은 대략 1000여명, ‘카카오톡’10개의 대화방으로 나누어 함께 소통한다. “동네가 좁아 다리 건너 모두 아는 사람이다 보니 가족같이 느껴집니다. 수입의 30%는 이벤트 등을 통해 다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서비스하고 있어요.”최 점주는 최근 <꿀닭> 창업을 앞두고 인천문학점에 들린 70대 예비창업자 노부부를 만났다. 나이가 들어서도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너무나 부러웠다는 최 점주. 앞으로 그 열정을 배워 점포 운영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INFO> 주소 인천시 남구 문학동 377-17(소성로 329) 전화 032-424-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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