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의 스마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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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의 스마트 시대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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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의 성장으로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결제하고 이용하던 것이 오프라인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인터넷에 연결된 온라인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치하는 다양한 방법인 O2O서비스는 지금 가장 HOT한 서비스로 우리의 소비형태를 변화시키고 있다.

O2O서비스의 출현
O2O시장 규모는 온·오프라인 시장이 합쳐지는 교집합 영역이다. 재화 중심의 상거래 시장만 보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상거래 규모는 약 320조 원. 온라인 상거래 규모는 모바일 15조 원을 포함해 약 44조원으로 추정된다.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교집합이 늘어 향후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이 O2O시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O2O서비스는 공급자와 수요자의 경제적, 실질적인 needs를 충족시켜 주는 서비스다. 또한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광고수익 이외에 수수료를 통해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O2O서비스의 형태
소비자의 이용 형태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와 오프라인 업체를 연결시켜 주는 중계형 서비스가 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매달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배달앱, ‘카카오택시’, ‘T맵택시’ 등의 택시앱, ‘직방’, ‘다방’ 등 부동산 중개앱이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쇼핑에 필요한 정보나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지원서비스다.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앱 ‘시럽’은 GPS로 가입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인근 상점의 상품정보와 할인쿠폰을 스마트폰으로 발송한다. 
세 번째는 온·오프라인 쇼핑을 결합한 옴니채널 서비스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찾아가는 쇼핑방식이다. 이 방식은 온라인으로 옷을 주문한 뒤 퇴근길에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입어보고 현장에서 교환을 하거나 수선을 할 수 있다.

O2O서비스의 미래
O2O서비스가 기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서비스를 앞서는 뚜렷한 강점을 갖지 못한다면 도태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배달앱 가맹점의 경우 수수료의 부담 때문에 배달앱 소비자에게 질이 떨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때문에 직접 음식점에 주문 전화를 거는 게 편한 소비자도 여전히 많다. 결국 O2O서비스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발굴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기업의 경우, O2O기업이 소비자의 정보를 얻게 될 때는 반드시 사전 동의를 거치고 정보 이용 용도의 허가를 받는 등 이용자 보호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즉 수집하는 데이터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세
울 필요가 있다.

(주)놀부 
고객의 편의를 도모한 적극적 서비스
외식프랜차이즈 최초 시럽오더 도입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가 SK플래닛과 업무 제휴를 맺고 모바일 선주문 결제 서비스 ‘시럽오더’를 시작했다. (주)놀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시럽오더’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이로써 전국 900여 개 매장에서 더 간편하고 빠른 메뉴 주문이 가능해졌다. ‘시럽오더’는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모바일 선주문, 결제 및 대기 알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써 고객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원하는 메뉴를 주문, 결제를 완료하고 매장의 상품 준비 완료 알림을 받은 후 직접 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놀부는 ‘시럽오더’ 도입이 기존 브랜드의 매출 증대와 신규브랜드 <놀부옛날통닭>, <공수간>, <레드머그커피>등의 인지도 상승에 효과적일뿐 아니라 고객 대기시간과 매장 POS 업무 투입 시간을 모두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주)놀부 신규사업본부장 이정일 상무는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럽오더’의 도입은 젊은 층 공략 (주)놀부 고객의 편의를 도모한 적극적 서비스 외식프랜차이즈 최초 시럽오더 도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외식 라이프를 풍요롭게 해줄 (주)놀부의 다양한 메뉴를 ‘시럽오더’를 통해 더 쉽고 편리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 600여 개 (주)놀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주문 홈페이지(https://nolboohomeservice.co.kr)를 개설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로써 고객들은 대표전화(1877-0001)로만 이용 가능했던 (주)놀부 홈서비스를 PC,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주문 이용이 가능한 메뉴는 (주)놀부 대표 브랜드인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족발> 등이며, (주)놀부는 매장에서 즐기던 인기 메뉴를 집이나 야외에서도 다채롭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놀부 온라인 주문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홈페이지 회원과 비회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 비회원의 경우 간단한 휴대폰 인증만 거치면 된다.
한편, (주)놀부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카카오톡, 옥션, G마켓, T스토어 등 50여 개채널에서 구입 가능한 ‘놀부 모바일 상품권’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놀부 모바일 상품권’은 자가 결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놀부보쌈>,<놀부부대찌개>, <놀부족발> 메뉴 주문이 가능하며, 추후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공수간> 등도 모바일 상품권 전용 브랜드로 추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복고풍 가마솥 치킨전문점 <놀부옛날통닭>이 온라인 SNS 이벤트 ‘이연복 치킨 그것이 알고 싶닭’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연복 수석 고문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놀부옛날통닭>의 신메뉴 ‘깐풍치킨’과 ‘현미찹쌀치킨’의 출시 기념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응모하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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