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가격과 메뉴로 고객을 부르는 <마리웨일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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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가격과 메뉴로 고객을 부르는 <마리웨일 마카롱>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11.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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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황윤선 기자

한 메뉴가 저렴하면서도 맛있기까지 하다면 최고의 아이템이 분명하다. <마리웨일 마카롱>에서 판매하는 마카롱, 에클레어, 생초콜릿 등 모든 디저트는 모두 900원. 게다가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1000원이다. 2007년 창업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주)루시카토의 두 번째 브랜드 <마리웨일 마카롱>은 브랜드 컬러만큼이나 메뉴도 가격도 상큼하다. 대중적이면서 맛있는 900원짜리 마카롱 마카롱은 프랑스의 전통과자로, 이미 그 시장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아이템이다. <마리웨일마카롱>은 마카롱을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춰 덜 달게 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양파 마카롱이나 와사비 마카롱 등 독특한 메뉴까지 만들면서 마카롱의 대중화는 물론 선택의 폭까지 넓혔다.
“마카롱은 아직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죠. 예전과 달리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하지만 가격대가 대중적이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저희가 대중적인 마카롱을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요.” 김창직 본부장은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약 20군데에 마카롱을 납품해온 (주)루시카토의 저력에서 <마리웨일 마카롱>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꾸준한 R&D를 통해 저렴하게 마카롱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지난 12월에 드디어 <마리웨일 마카롱>을 론칭할 수 있었던 것.민트색과 흰색이 어울려 상큼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의 <마리웨일 마카롱>은 벌써 40여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예정인 매장까지 하면 약 50개에 가깝다고. 이렇게 많은 매장을 빠른 기간 내에 오픈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맛을 잘 살렸기 때문이다. 친환경 원두인 ‘레인 포레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의 맛과 질도 뛰어나며, 마카롱 역시 모두 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기 때문에 고객의 마음은 물론 예비 점주들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었다.
“저희 커피를 맛보신 분들은 1000원짜리 커피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냐면서 깜짝 놀라요. 원두에 대한 원가 부담도 있을 수 있지만, 연간계약 등을 통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리웨일 마카롱>이 입점하면 기존 가게들이 많이 힘들어해요. 저렴한 데다가 맛있다면 단골손님이 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단품 당 수익은 적지만 그만큼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점주님들도 만족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일정한 주거형 역세권 입점
<마리웨일 마카롱>은 일반 번화가에서는 보기 힘들다. 생계형 창업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 임대료, 보증금, 권리금 등이 덜 부담되는 곳에 입점하고 있어 자본금이 적은 예비 점주들에게 더 잘 어울린다. 또 보다 넓은 공간을 요구하는 제조 형태의 매장과 그렇지 않은 반제 형태의 매장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33㎡(10평) 내외의 매장들도 많아서 적은 부담으로 창업할 수 있다.
“매장 입지로는 아파트 단지가 배후에 있고 사무실이 적당히 몰려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주거형 역세권이라고 할 수 있는 곳들이죠. 이런 곳들은 평일에는 오피스 상권이, 주말에는 인근 주민들이 찾기 때문에 매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자본금이 적게 들기 때문에 <마리웨일 마카롱>을 오픈하는 점주들은 가정주부, 퇴직자는 물론 20~30대의 젊은이들도 많다. 처음에는 개인 매장을 염두에 두었다가 <마리웨일 마카롱>을 보고 마음을 바꾼 경우도 적지 않다. 마카롱이라는 아이템이 특화되어 있고, 에클레어, 다쿠와즐, 생초콜릿 등 고급 아이템들을 9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를 사가는 초등학생 고객부터 선물용으로 다량 구매하는 고객도 많기 때문에 객단가는 일반 커피숍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성공의 필수조건, 아이템에 대한 애착
<마리웨일 마카롱>이 처음 론칭될 때는 부정적인 시선도 많았지만, 지금은 따라하려는 브랜드까지 생길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하지만 900원이라는 가격과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저희 브랜드를 운영하고 싶어 하는 분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저희는 모든 분에게 오픈해 드리지는 않아요. 직접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지, 브랜드와 아이템에 대한 애착이 강한지 등을 모두 꼼꼼하게 살펴보거든요. 그렇게 노력한 덕분에 전체 매장들의 매출이 매우 높아서 본사와 점주 모두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고요.”앞으로 커피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리웨일 마카롱>은 마카롱과 함께라 자신이 있다. 앞으로 <카페 마리웨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리뉴얼을 하면서 점주의 선택은 물론 고객의 선택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21가지 종류의 마카롱,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커피 그리고 숍인숍 개념의 <루시카토 캔디>와 함께하면서 <마리웨일 마카롱>은 더욱 밝은 디저트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김창직 본부장
<마리웨일 마카롱> 추천 메뉴 스트로베리 마카롱+아메리카노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스트로베리 마카롱과 초코 마카롱이 제일 인기있다. 달콤한 마카롱과 씁쓸한 아메리카노가 어울리면 완벽한 조화!
창·업·문·의
문의 02-6925-0036 / www.mariwhale.com
주소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68길 82 1207호
성공 Point
1. 특화된 아이템으로 판매율 보장
2. 맛있고 고급스러운 하지만 저렴한 커피
3. 제조 매장과 반제 매장으로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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