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보다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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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 디저트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10.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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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더 즐거운 디저트 카페
 

카페에 두 명 이상 가게 되면 으레 하나쯤 고르는 디저트. 예전에는 조각 케이크나 허니 버터 브레드 정도에 국한됐지만, 카페가 늘어나는 것과 함께 이름도 낯선 종류의 디저트들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취향도 점점 더 고급화되고 다양해지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커피는 기호도가 명확하기 때문에 어떤 카페를 가더라도 대부분 자주 먹는 메뉴가 있어 고민의 여지가 매우 적다. 전체적으로 많은 카페들의 커피가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 하지만 디저트는 비주얼 혹은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선택하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시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난 해 카페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빙수는 그 인기가 한풀 꺾였다. 지나치게 계절을 타는 아이템인 데다가 빙수를 판매하지 않는 카페를 더 찾기 어렵고 제빙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맛이나 품질이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매년 매달 다르게 바뀌어가고 있는 디저트 시장이 어디까지 얼마나 변해갈 지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카페처럼 그 인기가 오랫동안 이어지리라는 것은 어렵지않게 예상할 수 있다. 커피만큼 아니 커피보다 중요한 디저트, 디저트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어떤 브랜드가 가장 오랫동안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예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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