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창업 증가율 가장 높아

지난 8월 신설법인 수가 역대 8월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8월보다 11.7%(769개) 증가한 7320개를 기록했다. 7월 신설법인(8936개)보다는 1316개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1590개(21.7%)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1529개, 20.9%) △건설업(771개, 10.5%) △부동산임대업(756개, 10.3%)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기준으로는 도소매업(197개)이 가장 많이 늘었고 △건설업(195개) △부동산 임대업(189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창업열기는 40~50대가 이끌었다. 지난 8월 신설법인의 37.4%(2749개)는 40대가 대표였으며 50대(1876개, 25.6%), 30대(1648개, 2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30대의 법인설립이 233개로 가장 많았다.
올해 1~8우러 누계 신설법인은 총 6만2674개로 전년동기대비 11.6%(6509개) 증가했으며 △제조업(1만3549개, 21.6%) △도소매업(1만3344개, 21.3%) △건설업(6881개, 11.0%) △부동산임대업(6282개, 10.0%)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기청은 “건설업 경기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서비스업 창업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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