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궁중 배추김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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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궁중 배추김치’ 출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9.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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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재현한 고급 포기김치
▲ CJ제일제당‘비비고 궁중 배추김치’출시Ⓒ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정통 궁중 김치를 재현한 ‘비비고 궁중 배추김치’를 출시했다. <비비고>는 CJ그룹이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K푸드 열풍을 일으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출범한 브랜드다.

'비비고 궁중 배추김치'는 조선시대 임금들의 12첩 반상에 오르던 잘 익은 젓국지(배추와 무 등을 썰어서 젓국에 버무린 배추김치)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재현한 고급 포기김치다. 황태를 우려 만든 특제육수를 부어 익을수록 시원한 탄산미와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살이 오른 남해안산 황석어만을 골라 담근 2년 숙성 황석어액젓을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얇게 썬 밤, 잣, 신선초 등을 넣었고 국내산 배추를 신안산 100% 천일염으로 절이는 등 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

포장용기에도 큰 변화를 줬다. 제대로 된 숙성김치의 맛을 내고자 전용 발효용기에 담아 겨울철 땅속온도와 유사한 5℃ 이하에서 저온 숙성했다. 김치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포장용기에 ‘숨쉬는 밸브’를 적용해 발효를 최적화시켰다.

뚜껑에 ‘누름판’을 적용한 점도 특이점이다. 누름판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시켜 오랜 시간 김치의 맛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과거 우리 조상이 김치에 누름돌을 올려 건더기가 국물에 잠기게 해 공기에 의한 김치의 산패를 방지하는 등 김치 맛을 신선하게 유지한 전통방식에서 따왔다.

비비고 궁중 배추김치는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고, 가격은 2㎏에 2만6900원이다.

민석현 CJ제일제당 김치 마케팅담당 과장은 “비비고 궁중 배추김치는 최적의 발효조건에서 제대로 된 김치 맛을 내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국내 김치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김치한류를 이끌 수 있는 대표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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