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연남동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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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연남동 잠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5.09.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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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만족시키다 <CABAL>
참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는 <CABAL>은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펍이 어우러진 곳이다. 원래 이 부근은 오피스·주거 상권이 복합된 지역으로, 고기나 소주문화가 발달됐다. <CABAL> 김광선 사장은 이곳에서 새로운 주류 문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취지로 레스토랑 겸 펍을 개업했다. 그는 현재 레스토랑 컨설턴트 일을 병행하고 있으며, 늘 자신만의 매장을 꿈꿔왔다.
‘CABAL’은 스페인어로 ‘모든 게 다 있다’는 뜻으로, 이 이름처럼 음식부터 인테리어 하나하나 두루 잘 갖춰져 있다. 독특하게도 공간의 반 정도가 주방이다. 김광선 사장은 “요리사는 주방에 가장 오랜 시간 머문다. 주방의 컨디션이 좋아야 최상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훤히 드러난 주방 때문에 고객은 자신이 주문한 메뉴가 만들어진 과정을 낱낱이 볼 수 있다. <CABAL>의 주 메뉴는 피자로, 셰프들의 노하우를 반영해 숙성한 도우가 특히 인상적이다. 여기에 세계 10대 맥주로 손꼽히는 벨기에 ‘CHIMAY’를 곁들이면 요즘 트렌드인 ‘피맥’ 세트가 완성된다. 또 김광선 사장이 직접 기획한 레트로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최적의 음향 시스템을 통해 요리에 걸 맞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그는 “<CABAL>이라는 매장 이름처럼,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곳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82길 7
전화  02-565-4688
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1시
면적  159㎡(약 48평)
객단가  피자, 파스타 및 요리 8000원부터, 주류 4000원부터

 

 
   

이탈리아 심야식당 <연남동 잠깐>
<연남동 잠깐>은 생긴 지 2달여 만에 연남동 골목의 터줏대감이 됐다. 동네 주민이나 상인들이 지나가는 길에, 혹은 퇴근길에 부담 없이 들린다. 아담한 공간에 바(bar)형 좌석이 대부분인 만큼 혼자 온 손님들도 많다. 이곳을 운영하는 27살의 젊은 셰프 조현보 씨 역시 이런 부담 없는 공간을 꿈꾸고 개업했다. <연남동 잠깐>이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는 조현보 셰프는 자신의 매장을 ‘이탈리아 심야식당’으로 규정한다.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요리와 한국식 소주가 어울리게끔 분위기를 조성했다. 실제로 파스타나 스테이크에 소주를 곁들이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각종 맥주도 팔고 있으며, ‘라임잔소주’라는 라임을 담근 소주를 잔술로 팔기도 한다. ‘무덤닭’은 조 셰프가 추천하는 메인 요리로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향신료로 염지한 닭에 칠리, 피클 등으로 만든 특제소스가 가미된다. 조 셰프는 “밑 작업부터 요리를 만드는 과정까지 모두 오픈해 손님들이 다 볼 수 있게끔 한다. 그만큼 안심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며 “<연남동 잠깐>은 내 가게라기보다 손님이 주인인 곳”이라고 전한다. 이처럼 <연남동 잠깐>은 고급스러운 요리가 제공되는 곳이지만, 동네 술집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32길 8
전화  02-3142-7942
영업시간  오후 6시 30분~오전 3시
면적  43㎡(약 13평)
객단가  스테이크 및 요리 1만 3500원부터, 주류 4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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