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군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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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군산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2.10.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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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본사지원에브랜드파워
알바생들의땀방울로일취월장


키즈카페 <어린왕자>가 진화하고 있다. 그 선봉에는 군산점 유태영 점주가 있다. 키즈카페에서‘키즈’라는 울타리를 걷어내고 중·고등학생들도 모여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든것이다. 청소년들, 특히 여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파티 등 행사를 기획 홍보하고 할인이벤트를 펼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인 효과다. 키즈카페의 고정관념을 깬 유 점주가 외치는‘나만의 운영방식’을 공개한다.


나 자신과의 경쟁
<어린왕자> 군산점의 유태영 점주는 젊은 총각이다. <어린왕자>는 일반적으로 주부 창업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일까, 남다른 아이디어와 신선한 운영기법으로 항상 상위권 매출을 기록중이다. 특히 바로 옆에 대형 마트가 입점해 있고 주변에 유사한 키즈카페가 6개나 성업 중이어서 고객층이 분산될 법도 한데 유 점주는 개의치 않는다. 경
쟁상대는 그들이 아닌 바로‘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키즈카페는 젊은 주부들이 주요 고객층이다. 하지만 <어린왕자>군산점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여고생들의 생일파티 등과 같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 등의 이벤트가 있는 날은 모두의 축제가 벌어진다. 청소년 고객층도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아이
엄마들도 좋아한다. 그렇다고 기존 젊은 주부 고객들을 등한시 하는 것도 아니다. 매장 분위기에 맞춰 센스를 발휘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에게는 무료 맥주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주부들에게 젊은 총각이 제공하는 립서비스는 유 점주의 고객관리에서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즐겁게 고생할 것
다른 업종도 많은데 왜 유 점주는 <어린왕자>를 창업하기에 이르렀을까. “<어린왕자>를 처음 맞이한 순간 왠지 나한테 딱이다 싶었어요. 본사도 안정적이고, 음식도 맛있고, 어떠한 이벤트도 소화할 수 있는 인테리어, 무엇보다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요.” 유 점주는 처음 생각했던 데로 튼튼한 본사지원에 <어린왕자>라는 브랜드 파워를 느
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신선한 분위기에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등 즐거움이 가득하다고. 반면 업종의 특성상 규모도 넓고 시설물들이 많아 청소가 보통일이 아니라 며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유 점주는 그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바로 청결관리에 가장 공을 들여 고객들, 특히 어린아이를 맡기는 부모고객층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2년차, 유 점주는 속된말로‘죽어라 일했다’는 말을 입증하듯 <어린왕자> 군산점은 벌써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유 점주가 직접 기획해 성황을 이뤘던 다양한 이벤트 효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뜻을 잘 이해하고 따라준 직원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이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유 점주는“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함과 열정을 갖고, 계속해서 새로운 이벤트도 기획하고 일을 즐길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며 싱긋 미소를 보인다. 이렇듯 그만의 운영방식에 있어 핵심 키워드는 일에 대한‘즐거움’이 아닐까.

주소 전북 군산시 수송동 831-8번지 수송프라자 4층
전화 063-471-7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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