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포갈매기> 경희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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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포갈매기> 경희대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2.09.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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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는 만큼 돌아오는 창업의 보람

대학가 앞 고기전문점은 경쟁이 치열하다. 유명 브랜드 점포들이 즐비하게 입점해있고, 조금이라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신마포갈매기> 경희대점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선전을 보인다. 기본적인 메뉴의 맛, 서비스는 물론, 점주의 넉넉한 마음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청춘의 일번지에서
대학가 상권은 학생들을 포함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고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고, 주류수입이 높아 고기 전문점이 입점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마포갈매기> 경희대점은 이러한 상권의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서비스는 충실하게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률이 높다.
점포는 인근 상권가운데 눈에 띄는 곳에 입점해 있다. 젊은층의 감각에 맞는 돋보이는 인·익스테리어도 이목을 끈다. 내부에서는 이색적인 구이판과 테이블, 은은한 조명은 레스토랑을 연상시킨다. 덕분에 점포에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 가족 고객까지 폭이 넓다. 데이트코스로 갈매기살을 즐기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윤석진 점주는 지난 3월에 점포를 오픈했다. 영업실적은 변수를 타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기전문점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지만, 저녁6시 이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구이를 즐기는 과정에서도 덥거나 불쾌하지 않도록 실내 환경을 개선한 덕분이다.

꾸준한 수익이 우선순위
윤 점주는 창업하기 전 지인의 <신마포갈매기> 가맹점에서 근무했다. 3개월 넘게 일하면서 사업성과 비전을 발견했고, 창업을 결심했다. 무엇보다 즐겨먹던 갈매기살과 영업실적이 자신감의 근거였다. 초창기에는 경쟁지역이라는 부담감도 다소 있었으나 오픈 이후 불안감은 완전히 해소되었다. 꾸준한 매출 실적이 점포 운영의 큰 즐거움
이다.
우선적으로 고객의 취향을 배려한 메뉴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반적으로‘마포갈매기’를 선호하며, 여학생들은 양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매콤 갈매기’를 선호한다. 중장년 고객들을 위한’‘고추장육회’, ‘마포꼼장어’같은 메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위기는 고급 음식점을 연출하면서 포장마차에서 접할 수 있는 메뉴를 응용한 부분이 유효했다. 또 주류전문점의 안주에 아쉬움을 갖는 고객마저 흡수했다. 또 냉면과 식사 메뉴를 강화해 서비스의 폭을 넓힌 부분도 유효하게 작용했다.
윤 점주는 이런 성과를 얻기 위해 고객에게 후하게 대접했다. 브랜드 고유서비스인 계란크러스트부터 다양한 기본 반찬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고객이 원하는 만큼 부족함 없이 대접했다. 지금 당장 큰 마진을 보기보다는 꾸준한 매출을 올리자는 전략이 적중했고, 방학 시즌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42-16
전화 02-967-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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