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다기> 홍대 1호점
상태바
<푸다기> 홍대 1호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2.09.07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은기본이요, 서비스는금상첨화라!

지난해 6월 가오픈, 7월 본격 오픈한 지 불과 1년. <푸다기> 홍대 1호점은 그사이 홍대에서도 손꼽히는‘맛집’으로 떠올랐다.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과 시원하게 펼쳐진 야외 테라스에, 마당에 놓인 마이크로버스와 로버미니 등 볼거리까지 가득하다. 프리미엄급 치킨요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맥주는 기본이다. 김윤동 점주는<삼국주> 시절부터 알아온 (주)피디앤지 윤태경 대표와의 인연으로 <푸다기>를 오픈했다.


체육인에서 경영인으로
체육을 전공해 교육대학원까지 나온 김윤동 점주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었다. 교육자가 되는 것, 그리고 어머니 사업을 물려받아 경영인이 되는 것. 그동안 공부해온 것도 있고 전공을 살리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결국 김 점주는 가팔라도 빠른 성공의 길을 택했다. <푸다기>를 택한 결정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미 (주)피디앤지의 <삼국주>를운영하고 있던 어머니를 돕고 있던 김 점주는 윤태경 대표와의 오랜 인연과 더불어 그가 제시하는 비전에 반했다. 주류 대출 등의 지원과 혜택도 <푸다기> 오픈을 결심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푸다기>를 오픈하면서 운영에 부쩍 재미가 붙었습니다. <삼국주>에 비하면 객단가가 높아서 매출이 크게 오르니까 일하는 재미가 있고요. 고객들도 젊은 분들이 많으셔서 한결 대하기 수월했습니다. 홍보 아이디어도 많이 갖고 있어서 언제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현재 <푸다기>가 기대처럼 잘 운영되고 있어 즐겁다. 깔끔한 분위기에 운영 시스템도 어렵지 않아서 편하다. 매출도 작년보다도 올해가 더 좋아졌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마이크로버스와 로버미니로 알려지다
<푸다기> 홍대 1호점이 널리 알려진 데에는 김 점주의 홍보 전략이 큰 힘을 발휘했다. 차를 너무 좋아해서 원한다면 어떻게든 구하고 마는 집념 덕분에 마련한 마이크로버스를 일부러 마당에 전시해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다. ‘홍대 어디 갔더니 신기한 차가 있더라’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이 사실을 안 방송국과 잡지사 등에서 대여를 부탁해왔다. 여러 군데의 잡지 화보와 드라마 등에 쓰이다가 MBC 인기프로프램 <무한도전>에 등장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방송에 등장한 후 마이크로버스 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푸다기>가 검색창에 오르내리면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푸다기>가 어떤 곳인지는 몰라도 일단 마이크로버스를 구경하러 가자면서 온 고객들이 치킨요리에 반하고 돌아갔다.
“일본에서 어렵게 들여온 마이크로버스에요. 처음에는 이 버스로 테이크아웃 커피숍을 할 계획도 있었는데, 지금 보니 안 하길 잘했네요. 아끼는 차인데 험하게 망가질뻔 했으니까요. 대신 가끔 홍대 주변을 돌면서 <푸다기>를 홍보할 생각입니다.” 마이크로버스와 로버미니로 유명한 <푸다기>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오븐에 구워 속살이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 있으며 일반 오븐구이 치킨과도 구별 되도록 쌀가루를 파우더로 만들어 겉이 바삭하게 만드는 라이스베이크 치킨 등 차별화 된 치킨요리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푸다기>에 대한 신뢰를 다진 김 점주는 1, 2년 안에 매장을 하나 더 낼 계획이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1-17
전화 02-338-588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