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여성창업 기업 10개중 6개 3년 이상 못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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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여성창업 기업 10개중 6개 3년 이상 못버텨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5.20 09:37
  • 조회수 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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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중개업, 음식업, 소매업 각각 높은 비율 차지
▲ 국세청, 여성창업 기업 10개중 6개 3년 이상 못버텨

여성이 창업한 기업 10개중 6개 가량이 3년이상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국세통계로본 여성의 경제활동'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여성 폐업기업은 모두 37만8000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10만2000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업 9만8000개, 부동산임대업 3만4000개 순이었다.

폐업률은 평균 15.2%로 대리중개업 23.9%, 음식업과 소매업이 각 19.3%로 집계돼 창업대비 폐업비율이 높았고 광업(6.1%), 부동산임대업(6.3%), 전기가스수도업(6.3%)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사업기간별로보면 2009~2010년 창업한 사업체 92만개중 1년내 폐업한 기업이 27.9%, 1년이상~2년미만 폐업이 19.2%, 2년이상~3년미만 폐업이 11.5%, 3년이상 존속이 41.4%로 각각 조사됐다.

창업후 3년 이상 존속 비율은 부동산임대업(74.0%), 광업(71.0%), 농·임·어업(64.7%)이 높은 반면 소매업(32.6%), 음식업(33.8%), 대리중개업(35.3%)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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