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서비스도, 매출까지 1등 <또봉이통닭> 마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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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서비스도, 매출까지 1등 <또봉이통닭> 마석점
  • 차은지 기자
  • 승인 2015.05.19 10: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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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봉이통닭> 마석점 내부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선 기자

(주)이레푸드시스템의 <또봉이통닭>은 옛날 통닭을 주메뉴로 해 고객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보다 차별화된 맛으로 승부하고 있다. 그 가운데 <또봉이통닭> 마석점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 콘셉트와 젊은 문준영 점주의 감각이 만나 차별화된 우수가맹점이다.

인생의 전환점이 된 도전
<또봉이통닭> 마석점은 ‘맛있는 매장’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기본에 충실한 것뿐이에요”라며 서글서글하게 웃는 문준영 점주. 그는 32세의 젊은 나이로 <또봉이통닭> 중 높은 매출과 좋은 맛으로 마석점을 우수가맹점의 자리에 올려놨다.

본사에서 가맹문의가 들어오면 예비창업자들에게 소개하는 모범 매장이 바로 마석점이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공인중개사로 일했던 그가 돌연 외식 프랜차이즈를 하게 된 계기는 그저 “치킨을 좋아해서”다. 치킨을 매일 먹다보니 더 맛있는 맛을 찾게 되고, 기어이 자신만의 치킨을 개발하기에 이르러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하지만 꼼꼼한 문 점주는 첫 창업은 프랜차이즈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프랜차이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점주가 손님에게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브랜드를 알아봤지만 <또봉이통닭>은 맛있기도 하고, 소자본 창업으로 매장 운영 능력을 쌓기에는 좋다고 판단했다.

가맹 계약 후 상권을 찾는 8개월 동안 애를 먹기도 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본점에서 일하며 시스템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고 지금의 점포 자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2013년 12월에 오픈한 이곳을 3개월 만에 11평에서 22평으로 확장하는 등 대박이 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본점보다 맛있게 하자
처음 오픈했을 때는 문 점주 혼자였지만 장사가 잘 되자, 결국 부모님까지 팔을 걷어붙였다. 손님들은 가끔 아르바이트생들과 젊은 문 점주를 부부나 형제, 남매 등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문 점주가 그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부모님도 함께 일하고 계셔서 한 가족이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문 점주는 그들에게 ‘친절’을 강조하는 동시에 칭찬과 격려로 모범을 보였다. 또, 각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2평에서 최대 7명까지 일할 정도로 인력을 여유 있게 확보하고 있다. 조리, 서빙, 계산, 뒷정리 등을 정확하게 분업해 각자 담당하는 부분에 집중도를 높이고 맛과 서비스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에 고객들은 단골이 되는 것으로 화답했다. 실제로 이 점포의 손님 90%가 단골이다. 문 점주의 ‘안 돼요’라는 말이 없다. 그는 늘 손님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문 점주는 마석점은 ‘맞춤형 매장’이라면서 “본사 시스템대로 매일 새 기름을 갈고 그날 닭은 그날로 모두 소진합니다. 또, 초벌을 할 때도 미리 튀겨놓지 않고 조금씩 준비해 식감을 높였습니다. 그런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지요.” 기본에 충실할 뿐이라는 그만의 슬로건은 “본점보다 맛있게 하는 것”이다. 문 점주의 맞춤형 서비스와 원칙에 충실한 성실함은 앞으로도 <또봉이통닭> 마석점의 1등자리를 굳게 지켜낼 것이다.

▲ 문준영 점수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선 기자

문준영 점주가 이르길…
처음에는 작게, 점점 크게!

첫 창업부터 대박을 꿈꾸고 크게 시작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창업을 시작한다면,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작더라도 충실하게 차근차근 시스템을 갖추고, 노하우를 쌓으면서 키워나간다면 어느 순간 손님들이 알아봐주고 반응할 때가 옵니다. 그때 조금씩 키워가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헛된 기대보다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창업이 성공도 가져올 겁니다.
INFO>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맷돌로 93 107호  전화 031-593-7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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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2016-08-23 17:47:56
젊은 친구가 멋있네요~ 착실히 준비하던 과정이 다른 창업 준비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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