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외식업 노하우 쏟아 부은 가마솥통닭
상태바
25년 외식업 노하우 쏟아 부은 가마솥통닭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06.10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마시명가 <꼬꼬싸롱>
▲ (주)마시명가 <꼬꼬싸롱> ⓒ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선 기자, 각 업체제공

‘가마솥 옛날통닭’을 표방하는 <꼬꼬싸롱>이 스몰비어 콘셉트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가마솥 통닭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최근 꾸준히 열풍을 이어가는 옛날통닭 트렌드와 함께 점주들의 매출 상승을 위해 전격 점포 콘셉트를 우회하고 ‘가마솥 통닭’으로 고객몰이를 해오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튀김기를 선호하는 것과는 달리 <꼬꼬싸롱>은 옛날방식 그대로 무쇠 가마를 사용해 차별화된 맛을 고수하고 있다.

옛날통닭, 포차, 호프의 장점만을 가져오다   
(주)마시명가 박상규 대표는 “<꼬꼬싸롱>은 <구노포차>의 베스트 메뉴를 대거 포진시키는 등 25년 외식 노하우를 집결한 브랜드라고 감히 자신한다. 옛날 방식의 가마솥을 사용해 닭을 튀겨내고 있어 그 식감에서 단연 차별화되고 있으며, 점포 내 고객은 물론 닭만 테이크아웃해 가는 고객들이 많다”며 <꼬꼬싸롱>에서 무쇠솥을 고집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보통 튀김기의 경우, 닭을 여러 마리 넣으면 온도가 떨어져 닭이 균일하게 튀겨지지 않는 단점을 가진다. 이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가마솥은 디지털 가마솥으로 일반 가마솥보다 가격이 30% 높지만, 1명의 인건비 절감효과를 낳는다. 온도 역시 자동으로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통닭의 맛 또한 제 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열풍을 낳았던 스몰비어의 경우 겨울과 여름의 매출 차이가 현저히 높았지만 옛날통닭 콘셉트의 <꼬꼬싸롱>은 계절은 물론, 고객층의 비중도 균일해 꾸준한 매출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이 브랜드는 망원동, 홍대점, 문산점, 분당미금점, 서현점, 포항점 등 30개 점포에 이르며 전국적으로 점포 전개를 펴나가고 있다.

▲ 박상규 대표 ⓒ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선 기자, 각 업체제공

성수기와 비수기가 따로 없는 것이 경쟁력
특히 <꼬꼬싸롱>은 <구노포차>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메뉴들을 대거 도입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가마솥옛날통닭’ 외에도 ‘숯불석쇠닭갈비’, ‘간사이오뎅탕’, ‘매운무뼈닭발’, ‘제육석쇠구이’ 등 자매브랜드의 인기몰이 메뉴를 대거 포진시키는 등 20가지의 메뉴의 구색을 갖췄다.
특히 모든 고기요리는 숯불화로간택기를 거쳐 숯불훈연해 제공,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고소함을 배가시켰다. 스몰비어, 호프, 가마솥치킨, 포차의 최적의 요소들만 배합해 만든 것이 바로 <꼬꼬싸롱>인 셈이다.
<꼬꼬싸롱>의 가마솥통닭은 750~800g하는 8호닭을 사용하며, 닭 외에도 감자튀김도 함께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이다. 닭은 각종 채소로 염지하고, 24시간 숙성한 뒤 팩 포장해 전국의 가맹점으로 납품되고 있다.
<꼬꼬싸롱>은 아파트 단지인 주택가와 오피스가가 접목된 상권이 가장 이상적이며, 배달, 테이크아웃, 홀서비스가 모두 가능해 가맹점주의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가마솥의 경우 점포 앞으로 끌어내 테이크아웃을 유도하고 있으며, 복고풍과 모던함이 강조된 매장 분위기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여성 고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4無정책으로 실속창업을 제안하다
특히 <꼬꼬싸롱>은 최근 불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까지 4無정책지원을 적극 펼쳐나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도모하고 있다. 즉, 가맹비 500만 원, 교육비 200만 원, 로열티 등을 면제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마진 없이 시공하는가 하면, 가맹점주가 자체적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기존 점포가 업종전환을 할 경우에는 리모델링비용이 1000만 원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장사가 안돼 어려움을 겪는 업종 변경자들에게도 실속 창업을 제안하고 있다. (주)마시명가 박 대표는 “나도 25년간 외식업에만 주력해왔기 때문에 점주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때문의 이들의 성공창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그동안의 노하우를 <꼬꼬싸롱>에 집약시켜 창업을 돕고 있다. 일반 호프점이나 스몰비어 등과는 또 다른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가마솥통닭’집으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 줄 생각”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박 대표는 요즘 인기몰이를 하는 옛날통닭으로 창업 아이템을 정했다면, 다음으로는 모든 브랜드의 본사와 상담을 한 뒤 가맹점도 일일이 방문해 보는 등의 발품을 판 뒤, 브랜드 간의 경쟁력이나 가맹점주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보고 장단점을 파악, 브랜드 선택과 창업을 할 수 있기를 주문한다. <꼬꼬싸롱>은 올해 5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00개점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꼬꼬싸롱>의 맛있는 비법

<꼬꼬싸롱>은 닭은 백세미보다 용량이 다소 있는 8호닭을 사용하며, 채소로 만든 염지법을 통해 24시간 숙성한 뒤 1마리 팩포장이나 벌크포장을 통해 각 점포로 배송된다. 닭은 4조각으로 잘라 잘 달궈진 디지털 가마솥에서 180℃ 이상의 온도로 10분을 튀겨낸다. 얇은 튀김옷의 경우, 양파링 맛이 강해 고소하며, 기름기가 쏙 빠져 하루가 지나도 바삭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식감이 좋다.

★ 매출 TOP3 점포: 고양내유점, 분당서현점, 분당미금점 
★ 가맹점 문의: 1600-9253, www.꼬꼬싸롱.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