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다리> 가맹점과 본사, 하나라는 신념을 견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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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리> 가맹점과 본사, 하나라는 신념을 견지하다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06.0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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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다리>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성 기자, 업체제공

<투다리>는 창사 27년을 넘어선 프랜차이즈업계의 살아 있는 신화다. 가맹점주 홀로, 혹은 종업원 한두 명만으로도 50여 가지의 메뉴를 통해 매장 운영이 가능한 꼬치구이 전문점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 친구, 연인, 가족이 부담 없이 들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서 각광 받고 있는 <투다리>는 특히 본사와 가맹점주가 협력해 동반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투다리>의 위기관리 노하우

1.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
가맹점과 본사가 갈등을 일으키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건 서로의 이윤을 높이기 위해 입장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맹 본사와 가맹점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전략을 짜면 갈등은 줄어들고 위기는 헤쳐 나갈 수 있다.

2. 중요한 건 동반성장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가맹점이 성장하지 않으면 가맹본사 또한 성장할 수 없다. 동반성장을 추구하자는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 모든 답은 거기에 있다. 
www.eweon.co.kr  전화 032-552-0541

본사, 지사, 가맹점의 상생 트라이앵글
<투다리>의 경영 시스템은 본사, 지사, 가맹점이 서로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투다리>는 ‘우리는 하나’라는 사훈을 그대로 반영해 본사와 지사,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제제를 구축해 위기관리 능력 또한 뛰어나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이윤 창출에만 집착할 때 지사나 가맹점이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본사가 어려움에 처할 것임을 잘 알고 있는 <투다리>
는 지사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투다리>의 점포지원사업부 이규성 부장은 회사 차원에서 점포 지원에 모든 것을 역점으로 두고 있는 만큼 가맹점과 본사 측의 관계는 그 어느 회사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하다고 전한다.
“저희 <투다리>는 가맹점의 성장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 목표로 둡니다. 사실 <투다리>가 27년을 넘어선 장수 브랜드이다 보니 오랫동안 영업해온 가맹점도 많거든요. 그런 곳의 노후 주방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본사와 지사가 가맹점을 금전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그것도 일부 금액이 아니라 본사와 지사가 ⅓씩 지원하고 가맹점주가 나머지 ⅓을 투자하는 건데,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본사와 지사가 지원하는 금액만큼만 주방에 투자해도 되죠. 또한 간판 리모델링에도 본사 차원의 예산을 편성해 가맹점주를 돕고 있고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전액 본사에서 투자해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어요. 매장 내에서 가맹점주나 종업원이 입는 유니폼도 제작해 지원하는 등의 노력으로 최근 들어 가맹점주들이 일할 맛이 난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요. 본사와 지사, 가맹점주가 똘똘 뭉쳐 있어 올해에도 <투다리>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투다리>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성 기자, 업체제공

가맹점주의 고충, 본사 차원에서 해소
<투다리>는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소위 갑질논란과는 거리가 먼 업체다. 이는 가맹점주들을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파트너로 보는 인식이 단단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다리>는 배송 과정에서 상품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점포 개발의 과정에서 직간접적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본사 차원에서 100% 문제 해결을 진행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 그런 노력에 의해 <투다리>의 가맹점주들 사이에는 본사의 경영 방침이나 제안을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본사는 점포 개발에 있어 이익이 발생될 수 있어도 그게 기존 가맹점주들과의 신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한다. 이는 소탐대실하지 않고 어려웠던 시기부터 함께 해온 파트너들과 상생하려는 노력인 셈. 현재 <투다리>는 전국적으로 2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해 외식 분야에서는 최고의 가맹점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에서 10평 이하의 소규모 매장이 많은데, 이는 가맹점주 혼자 소규모로 경영하는 생계형 매장이 많다는 뜻임과 동시에 <투다리>가 절박한 처지의 창업자들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작은 가맹점들이 폐점하지 않고 동네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건 가맹본사로서 <투다리>가 가맹점주들과 힘을 합쳐 치열한 경쟁체제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투다리
<투다리>의 가맹 시스템은 체계적이다. 27년을 넘어선 역사의 프랜차이즈 회사답게 가맹 상담부터, 교육, 점포 개설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지역 최고의 공간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 현재 <투다리>는 기존 가맹점들을 15평 이상의 매장으로 리뉴얼해나가는 한편, <오리진 투다리>라는 이름의 도시형 매장도 선보이고 있다. 이는 8~12평의 공간에서 메뉴를 31개로 간소화시킨 것으로 벌써 4호점까지 오픈해 젊은층과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사카 오쇼>라는 브랜드명으로 일본식 라멘, 교자 등을 선보여 도시인들의 사랑을 받을 채비를 마쳤다. <투다리>를 이끌고 있는 (주)이원은 앞으로도 본사와 지사,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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