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베띠>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경영하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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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베띠>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경영하는 회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6.0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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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나베띠>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성 기자, 업체제공

<보나베띠>는 파스타, 피자 등의 이탈리안 요리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다. 맛은 물론이고 건강을 중시하는 <보나베띠>는 토마토, 치즈, 올리브, 브로콜리 등의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끔 하고 있다. 특히 <보나베띠>는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회사 경영 철학을 견지해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

<보나베띠>의 위기관리 노하우

1.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본사 측이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 리뉴얼 등을 요구하면 가맹점주는 일할 의욕이 나지 않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 시대에 본사 측은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경영 원칙을 세우자. 이는 결국 가맹본사에게 도움이 된다.

2.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
당연한 말이지만 가맹본사는 다각도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 가맹본사가 경쟁력을 갖추면 당연히 가맹점도 경쟁력을 갖게 된다. 그게 바로 상생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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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가 평등하다는 의미
<보나베띠>는 본사 측에서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를 리뉴얼하라고 강요할 필요가 없다. 이는 인테리어 콘 셉트가 아늑한 빈티지 스타일이어서 역삼점, 교대점, 서초점 등의 매장은 운영한 지 8년차가 되어 가지만 인테리어의 리뉴얼 없이도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변함없이 성황리에 운영이 이어지고 있는 데서 증명된다. 또한 식자재의 원가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본사가 폭리를 취하지 않는다는 걸 기본 이념으로 삼는다. 식자재 원가율이 평균 30%가 넘지 않는 것은 바로 가맹점주를 생각하는 본사의 철학을 대변해준다. 

<보나베띠>는 슈퍼바이저가 월 1회 각 매장을 방문해 점주들과 프로모션 및 영업 전략에 대해 상의하고 실행에 옮기기 때문에 점주의 고충을 충분히 알고 해결해 주고 있다. 신메뉴 출시는 년 2회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데, 이 또한 점주들과 의견을 나누는 점주시연회 자리를 먼저 갖기 때문에 각 점포에서 도움이 되는 메뉴가 출시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나베띠>는 점포별 상권 상의 특성을 이해하고 각 점주들의 요청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매뉴얼에 대한 융통성을 갖는다. 더불어 상권별 특화된 메뉴를 개발해 판매를 진행하고 상권별 특별한 프로모션을 만들어 진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보나베띠>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건 점주와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는 가맹본사와 가맹점주가 평등을 넘어 상생을 하고자 하는 기본 철학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 <보나베띠>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성 기자, 업체제공

가맹점주의 고충을 파악하려는 노력
<보나베띠>는 가맹본사로서 항상 가맹점의 고충을 헤아리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예로 모 매장에서 가맹점주의 양도양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점주가 있었는데, 본사에서 슈퍼바이저를 일주일 동안 파견해 매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인큐베이팅을 해준 덕분에 현재 매장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올랐다. 해당 가맹점주는 그때 이후로 본사 슈퍼바이저와 문자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으며 매장에 대한 고민거리를 얘기하고 본사와 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나베띠>는 가맹점주가 영업을 잘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 및 매뉴얼 등에 대한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본사 차원에서 개발한 매뉴얼을 가맹점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 점주가 교육받는 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걸 철칙으로 여기고 있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신뢰를 형성해나갈 수 있다는 게 <보나베띠>의 전략이다.

본사와 가맹점을 위한 미래 지향적 사업 전략
<보나베띠>는 최근 호텔에 입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뉴동해호텔을 비롯하여 명동나인트리호텔, 지난 2014년에는 충무로역에 티마크호텔 1층에 입점했다. 현재 <보나베띠>에서는 호텔 조식뿐만 아니라 뷔페, 연회까지 모두 진행을 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매장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파스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나베띠> 특제소스를 하반기부터 온라인 및 홈쇼핑 등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보나베띠>는 2015년에는 와인을 취급하는 국내 유일, 최대의 레스토랑이 되기 위해 50호점까지 매장 수를 늘릴 예정이다. 품질이 우수한 와인을 직수입해서 가맹점에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프랑스 와이너리와 접촉 중에 있으며, 6월에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상품을 출시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보르도, 부르고뉴, 상파뉴 지방을 도는 일정으로 여행 일정부터 판매까지 모두 <보나베띠>에서 기획한다. 또한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직영점 및 가맹점 직원들을 모아서 교육할 수 있는 와인아카데미와 쿠킹아카데미를 개설해 더욱더 질 좋은 서비스와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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