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만 맞으면 고수익 가능한 <더풋샵> 동대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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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만 맞으면 고수익 가능한 <더풋샵> 동대문점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5.05.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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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풋샵> 동대문점 내부 ⓒ사진 박세웅 팀장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상권에는 마사지숍이 많다. 300m 안에 10개 넘는 점포가 몰려있을 정도다. 이 지역 상권은 의류 유통업이 발달한 곳이고, 그렇다 보니 고된 일을 끝내고 뭉친 근육을 풀려고 오는 마사지숍 손님들이 많다. <더풋샵> 동대문점은 기존 마사지숍의 밀도가 아주 높은 곳에서 출점 1년 만에 제 궤도에 오른 우수가맹점이다.

외식업보다 성공률 높은 마사지숍
<더풋샵> 동대문점의 이상민 점장은 군대에 다녀와서 바로 동대문 의류업계에 뛰어들었다. 의류 도소매업을 하면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했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지라 힘든지도 모르고 열심히 뛰었다.

이 점장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들리는 마사지숍은 그에게 큰 ‘힐링’의 공간이었다. 마사지숍은 그에게 생활의 일부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사지숍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살피게 됐다. 운영만 잘 하면 안정된 수입을 올릴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 의류사업을 했기에 고객응대에는 자신이 있었다. 문제는 동대문 상권에 이미 많은 마사지숍이 들어와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점장은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시장에 진입하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 수소문 끝에 대한민국 넘버원 풋케어전문점이라는 <더풋샵>을 선택했다. 이 점장은 “마사지숍이 자주 접하는 업종이 아니라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망설이는 예비창업자가 많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는 점에서 통닭집과 다를 게 없다”며 “프랜차이즈 업종의 선택은 본인이 관심 있고 좋아하는 것으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마사지숍 역시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적인 부분은 다른 업종과 같다. 오히려 식자재 관리나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이 없어서 전문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정신과 인력관리가 중요해
마사지숍은 프랜차이즈의 비중이 크지 않은 업종이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다른 업종이 비해서 많다. 이제 마사지숍 시장은 기존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 프랜차이즈를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전숍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 점장이 꼽은 <더풋샵>의 최대 장점은 마사지숍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관리사 관리를 가맹본부에서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마사지숍 성공의 3요소가 있다. 점포를 노출하는 상권, 운영의 키를 쥐고 있는 카운터, 관리사 선생님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그런데 점포 위치와 카운터를 보는 점주는 창업 시 이미 정해졌으므로, 어떻게 관리사 선생님들을 관리하는지가 관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업계에서 관리사 선생님들의 수입이 월급제가 아니고 서비스 횟수에 따른 수당제라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손님 많으면 힘들어서 힘들어하고, 적으면 수입이 적어서 힘들어한다. 그래서 이 업계가 이직률이 높은 편”이라며 “우리는 매달 할인 이벤트를 해서 관리사 선생님들이 적정수입을 올리게 해 만족도를 높여주려고 노력한다. 그랬더니 서비스의 질이 높아졌다”고 성공 노하우를 밝혔다.

▲ <이상민 점주> ⓒ사진 박세웅 팀장

이상민 점주가 이르길…
일정 기간 직원으로 일을 해봐야
자신이 잘 아는 업종을 선택해야 당연히 성공률이 높겠지요. 일단 자신이 자주 이용했던 업종을 선택한 다음 그 업종에서 직원으로 일해 보면 좋습니다. 고객일 때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이게 됩니다. 잘 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일정 기간을 일하면서 여기가 왜 잘되는지, 내가 사장이라면 무엇을 더 개선할지를 연구한다면 창업 성공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더구나 일도 배우면서 창업자금도 더 보탤 수가 있습니다.
INFO>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43길 38 피렌체 4층  전화 02-2264-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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