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로 발돋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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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로 발돋움하다!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05.1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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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페베네 <카페베네>
 

<카페베네>(caffe bene)는 이탈리아어 Caffe(카페)에 ‘좋은’이라는 뜻을 지닌 ‘bene’를 합성해 만들어진 브랜드 네임으로 ’좋은 카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좋은 카페’라는 의미를 담백하게 담은 그 이름처럼 <카페베네>는 질 좋은 생두 확보에서 로스팅과 블렌딩, 유통에서 바리스타의 커피추출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 감독을 원칙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메뉴를 다양화하고 문화 콘텐츠를 폭넓게 생성함으로써 커피와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커피 브랜드
<카페베네>는 유럽식 노천카페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한국의 사랑방 문화를 접목해,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커피 브랜드다. <카페베네>의 가장 큰 강점은 차별화된 인테리어다. 기존 커피전문점들이 뉴요커의 도회적인 이미지만을 내세웠다면, <카페베네>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빈티지스러움과 모던함의 조화를 추구한 ‘모던빈티지’로 커피 매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했다. 원목 느낌을 잘 살린 외관과 매장 내 인테리어는 자연의 느낌을 주며,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공간분할과 아늑함을 주는 조명으로 도심 속 휴식공간을 부각시켰다.

또한, 특색 있는 빙수를 필두로 계절별로 다양한 신 메뉴를 통해 소비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프라이팬을 도입해 초코와 치즈를 올린 팬디저트를 만들었고, 올 봄에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딸기라떼, 딸기파르페 등 생딸기 신 메뉴 5종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페베네>는 지난 2008년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12년 뉴욕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했다. 현재 국내 930여 개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12개국에 1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이하는 젊은 브랜드이다. 따라서 다른 경쟁 브랜드 대비 브랜드의 변화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론칭 당시 한국적인 사랑방 문화와 유럽의 카페 문화를 접목 시킨 ‘유러피안 카페’를 추구하였고, 고객이 편히 쉴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창립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공간 구성에 있어 고재(古材)를 많이 활용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을 강조하였으나, 트렌드의 변화에 앞장선다는 측면과 브랜드가 진부해질 수 있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공간 구성을 검토 중이다.

브랜드의 힘이 점점 상승하고 있는 <카페베네>
<카페베네>는 브랜드 인지도나 최초 상기도 면에서는 커피전문점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다만 고객 충성도라는 측면에서 브랜드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인테리어부터 고객 체험, 메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정도의 리브랜딩 작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아직은 글로벌 경쟁 브랜드와 대비할 때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한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본다면 빠른 속도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대만이나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이루어진 한류를 활용한 팬 사인회 등은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카페베네>는 맛있는 커피가 최우선이라고 여기고 농장에서 테이블까지 다이렉트로 관리하는 FFT(Farm to Table) 시스템을 구축해 직거래 방식으로 원두를 구입하고 있다. 브라질의 단일 커피농장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파네마 농장과 직거래 계약을 맺었다. 이파네마 농장의 원두는 글로벌 커피브랜드의 스페셜티 커피 제품에 사용될 만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의 커피 농장과 직거래 계약을 맺고 높은 품질의 원두를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는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의 핵심 기지가 되고 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7738톤 규모로 하루에 약 150만 잔의 아메리카노를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생산된 원두는 국내 900여 매장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 진출한 모든 <카페베네> 매장으로 수출된다. 새롭게 도입한 ‘에어로스팅’은 새롭게 도입한 100% 열풍식 로스터의 복사열을 이용해 대량의 원두를 빠르고 균등하게 볶아내는 방식이다.

뜨거운 바람으로 원두를 띄워 볶아내기 때문에 전 세계 매장에서 균일한 커피맛을 즐길 수 있다. 로스팅한 원두는 전문 감정사(Q-Grader)들이 커핑을 통해 품질과 맛을 관리하고 있다.

 

젊은 소비층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마케팅 면에서는 초기에 광고, 스타마케팅, PPL등 인지도 향상에 비중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브랜드의 뿌리를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과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로서 ‘인지도’ 가 아닌 ‘선호도’,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타깃은 바이럴 주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마케팅의 비중을 넓혀 가고 있다. 

이를 위하여 SNS 채널의 적극 활용, 블로그 체험단(Bene's Talker) 운영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 온라인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로 7기를 맞이하는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운영을 통한 Young Target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다양한 고객 평가단 운영 등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젊은 소비자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계절별로 새롭고 특별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카페베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최고 수준의 커피 전문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홈페이지 www.caffebene.co.kr  전화 1688-4666

 

<카페베네>의 브랜드 가치 Secret

1. 세계적인 브랜드를 향한 힘찬 걸음
<카페베네>는 글로벌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브루나이, 태국, 라오스 등지에 1호점을 시작으로 직영 및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향후 2017년까지 전 세계 4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각 진출 국가별 매장과 제조품 등에 들어가는 원두를 전량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생산 및 수출, 대한민국 커피 수출 역사를 새롭게 쓸 계획이다.

2. 커피 관련 상품 개발 통한 다각화
<카페베네>는 현재 푸르밀과의 제휴로 유제품이 첨가된 커피 RTD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웅진과의 MOU를 통해 캔커피 제품을 개발,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 믹스커피류와 분말커피류를 비롯한 원두 개발 및 판매 등을 통하여 커피전문점을 넘어서 커피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 유럽의 노천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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