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소비자 봉사단 ‘피오봉사단 가족’ 2기 첫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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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소비자 봉사단 ‘피오봉사단 가족’ 2기 첫 봉사활동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4.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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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생태복원 지구서 환경정화 및 생태학습 체험활동
▲ 하림, 피오봉사단 첫 봉사활동 나서 ⓒ하림 제공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동물사랑과 생태보호 정신을 실천하는 소비자 봉사단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 2기를 출범하고, 지난 11일(토) 경기도 가평 북한강변 일대에서 첫 봉사활동을 나섰다.

하림 피오봉사단 가족 2기는 북한강 일대 가평 삼화 생태복원 시범지구를 찾아 발대식을 열고, 첫 번째 생태현장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40여명으로 이루어진 피오봉사단 가족은 생태 전문가의 해설 아래 우리 토종 생태계를 관찰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태학습 시간 이후에는 북한강변의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이날 생태학습은 아이와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별도로 진행해 호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자녀들이 직접 채취한 꽃잎과 풀잎으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가평 삼회 생태복원 시범지구는 수도권 시민들의 젖줄인 북한강이 위치하며, 훼손된 생태계를 인간의 노력으로 복원시킨 장소라는 점에서 피오봉사단 가족 2기의 첫 활동 장소로 선정됐다. 특히 원앙, 왕은점표범나비, 층층둥굴레 등 법적 보호종 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

피오봉사단 가족 2기는 앞으로 7개월 간 동물사랑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동물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환경 지킴이’로 활약하며, 동물복지와 자연보호 개념을 생활 속에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피오봉사단’이란 해피의 ‘피’, 꼬끼오의 ‘오’를 따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동물의 행복권을 존중하겠다는 하림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가 단장을 맡은 임직원 봉사단과 소비자 가족 봉사단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피오봉사단 가족 1기가 작년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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