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형제<삼겹살, 갈비, 갈매기살>로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하기
돼지고기는 전 국민이 즐기는 단골 외식 아이템이다. 대중화된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삼겹살과 갈비는 오랜 기간 국내시장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왔고, 갈매기살은 특유의 맛 덕분에 단기간에 급성장해왔다.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삼겹살은 기라성 같은 브랜드들이 1위, 2위 다툼을 벌이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분야다. 가장 대중적인 부위인 만큼 사회적 이슈에도 예민하다.
최근 정부의 무관세 삼겹살 수입 정책에 대한양돈협회가 반발하여 이 달 2일부터 삼겹살 출하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국내산 삼겹살 파동이 예상되므로 이를 주 메뉴로 운영하는 점포에도 어느 정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갈비는 개인매장을 중심으로 시작해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점차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갈매기살은 2~3년을 전후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붐이 일고 있다. 아직도 신규 브랜드가 속속 론칭되는 분위기다.
돼지고기 전문점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고 창업에 뛰어들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돼지고기는 상황에 따라서 원가가격에 변동이 심하기도 하고(수입육 포함), 지나친 상권 경쟁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슷한 점포가 많기 때문에 고객에게 각인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라도 더 차별화 되는 점이 있어야 한다.
1. 아이템을 다각화하라!
2. 창업자금을 명확히 설정하라!
3. 열정을 끊임없이 데워라!
(주)벌집 <벌집 삼겹살>
<정가대박집>
(주)육칠팔 <백정>
(주)델리앤 <순흥골>
(주)서래스터 <서래갈매기>
<신마포갈매기>
<탐라돈>
글 문은준 기자 사진 양문숙 팀장 일러스트 전난희
*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4월호 [테마기획]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