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오가다>오가다 청년 CEO 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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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가다>오가다 청년 CEO 대모집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3.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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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인사팀, 마케팅팀 등 실무진에서 검토해 발굴
▲ <카페 오가다> 청년 CEO대모집 ⓒ카페 오가다 제공

"제 자신이 청년창업으로 성공했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저와 같은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지난 2009년, 한 20대 청년이 서울시청 근처의 2평 남짓한 카페를 오픈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처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그 청년은 꾸준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갔고, 어느덧 어엿한 30대 초반의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주식회사 오가다의 최승윤(30)대표 이야기다.

최승윤 대표는 지난 2009년 자신의 개인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카페 오가다>의 대표이사다. 경제시장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청년창업’ 열풍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그가 운영하는 ‘카페 오가다’는 지난 2012년 일본 진출에 이어 2014년 대만, 중동 등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후 올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3회째 이어가고 있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취업난, 구직난에 시달리는 88만원 세대들에게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오가다>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청탁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선발 과정에서 대표이사가 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이다. 운영팀, 인사팀, 마케팅팀 등 실무진에서 검토해 창업가를 가려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합격한 청년창업 지원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최승윤 대표는 매장 운영 점검과 컨설팅을 위해 매장을 방문을 진행한다. 최승윤 대표는 “창업은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혼자해야 한다. 매장 계약, 상권 분석과 마케팅, 스태프 채용 등 매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처음 창업을 한 친구들을 보면 내 모습이 생각나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 2기 각 1명이 매니저와 부점장으로 본사에 채용된 것도 이번 프로젝트의 매력적인 부분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직접 매장을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면에서 우수한 적응력을 보이고 회사 입장에서도 인재를 양성한다는 기능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카페 오가다>는 대만과 중동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2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창업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가다> 홈페이지(www.ogad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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