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_롱런 브랜드 <탐앤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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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_롱런 브랜드 <탐앤탐스>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04.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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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문화가 있는 그곳
▲ <탐앤탐스> ⓒ사진 박세웅 팀장

SINCE 2001 (주)탐앤탐스 <탐앤탐스>

프랜차이즈는 물론 개인 창업으로도 꾸준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커피전문점.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인기를 얻는 곳은 많지 않다. 그중 국내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탐앤탐스>는 커피전문점 롱런 브랜드로 손색이 없다. 늘 핫한 이슈로 커피전문점을 선도해나가는 <탐앤탐스>의 롱런 비결은 커피전문점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할 것이다.

가고 싶은 매장, 머물고 싶은 매장 만들기
2001년 시작된 <탐앤탐스>는 부동산과 인테리어 업무를 주로 하던 김도균 대표가 커피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예측하면서 시작됐다. 커피가 단순한 음료가 아니며 커피전문점이 단순하게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커피전문점이 소통과 문화를 꽃피우는 블루오션 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대표의 예상대로 커피 그리고 커피전문점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문화의 매개체가 되었고, 충분히 사업구상을 마친 뒤 1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사업 구상을 마치고 사업의 현실화가 이루어진 후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탐앤탐스>의 철저한 매장 관리는 롱런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지금까지도 꼼꼼하게 관리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매장 콘테스트를 시행해 제품의 품질은 물론 매장과 서비스의 품질까지 높여갈 예정이다. 매장 콘테스트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서비스 능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낮은 점수를 받은 매장은 보수 교육을, 최우수 매장은 포상을 진행하여 ‘가고 싶은 매장, 머물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 본사와 가맹점이 다함께 노력하고 있다.

<탐앤탐스>가 롱런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맞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김 대표의 의견이다.

“주 소비계층인 젊은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곳은 이제 <탐앤탐스> 외에도 많아요. 하지만 24시간 오픈을 하면서 커피 시장을 선점한 건 사실입니다. 커피숍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24시간 운영하는 <탐앤탐스>라는 이미지가 이미 포지셔닝되어 있으니까요.”

성공 비결, 커피 이슈 메이커
<탐앤탐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경기도 하남에 로스팅 공장을 만들고 자체 로스팅함으로써 신선한 커피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중 첫 번째. 단골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빼어난 커피 맛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 <탐앤탐스> ⓒ사진 박세웅 팀장

이미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었지만 <탐앤탐스>는 새로운 시도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매장의 대형 오븐에서 직접 굽는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를 만들어, 커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지금도 <탐앤탐스>의 디저트 메뉴 중에서는 대표 메뉴가 될 정도. 커피 향과 함께 <탐앤탐스>를 생각나게 하는 프레즐 향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두 번째는 국내 최초로 아메리카노 리필 서비스를 했다는 것이다. 커피 한 잔으로는 부족하고 두 잔은 부담스러운 일부 고객이 있다는 것을 캐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반영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오래 앉아있어도 편안한 <탐앤탐스>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 최초로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터디, 비즈니스 미팅, 친목 모임 등이 가능한 비즈니스 룸도 설치했다. 이밖에도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발렛 파킹 서비스, 다양한 예술 문화 지원 등 고객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개성 넘치는 같은 이름 속 다른 브랜드
<탐앤탐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씩 특색이 다른 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성공 비결 중 하나.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탐앤탐스>는 캐주얼 브랜드, <탐앤탐스 블랙>은 싱글 오리진 커피 ‘더칼립소’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탐스커버리>는 직접 개발한 MD를 비롯해 커피와 티 제품 그리고 커피 추출 도구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 기능을 가지고 있다.

<탐앤탐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문화사업. 2013년부터 신진 미술 작가 발굴을 위한 미술 전시회를 지속 개최하면서 현재까지 총 27명의 신진 미술가들에게 전시 지원과 전국 매장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디스카이데이’, ‘문화가 있는 날’ 및 다양한 공연, 문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예술문화 지원 사업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 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해외 7개국 41개 매장을 오픈한 <탐앤탐스>는 2015년 역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커피전문점은 많지만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커피전문점은 많지 않다. 고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냈기 때문에 <탐앤탐스>는 오픈 초기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많은 가맹점과 고객을 이끌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커피를 사랑하는 수많은 고객들은 <탐앤탐스>의 더 개성 있는 이슈를 기대할 것이다.

<탐앤탐스>의 롱런 비결!

1. 늘 새로운 이슈 만들기
24시간 오픈, 비즈니스 룸 등 다른 커피전문점이 가지지 못한 다양한 이슈들을 고객 관점에서 진행하고 시행했다. 다양한 혜택과 참신한 이슈들로 찾아갈 수밖에 없을 정도.

2. 개성 넘치는 디저트 메뉴
어디에나 있는 디저트 메뉴보다는 <탐앤탐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레즐은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장 내 대형 오븐에서 직접 굽기 때문에 그 맛은 따라갈 수가 없다.

홈페이지 www.tomntoms.com 가맹점 문의 02-3412-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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