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_떡전문점 프랜차이즈 <떡담>
상태바
Theme_떡전문점 프랜차이즈 <떡담>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03.1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전 제시
▲ <떡담> ⓒ사진 박세웅 팀장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로 선정되기도 했던 국내 최고의 떡배달 및 답례떡 브랜드 <떡담>. 가맹점포의 매출 극대화는 물론 고객들이 떡을 식사 대용으로도 찾도록 하기 위해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느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품, 운영방식에서 끊임없는 발전과 진화를 모색하는 <떡담>은 많은 떡전문점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기술력으로 우리 떡의 세계화에 주력
(주)라이스파이 임철준 대표는 <창억떡집>이라는 부모님 가업을 이어 받아 전국 떡배달 프랜차이즈 모델인 <떡담>을 창업했다.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구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떡전문점에 대한 운영 노하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프랜차이즈화 지원은 <떡담>이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중기청의 우수프랜차이즈 선정 등의 쾌거를 낳게 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국내에서 처음 미국 뉴저지 파라다이스 파크에 <떡담> 뉴저지점을 개설해 화제가 됐다. 그해 4월에는 미국 내 저변확대를 위해 MOU 체결 후, 오메기떡과 통팥 품질을 높여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 FDA 검사 기준을 통과해 전통떡의 미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미 FDA검사 승인을 획득한 <떡담>은 FDA에 공장등록까지 진행해 초도 물량으로 즉석떡 시스템과 오메기떡 등 전통떡 5만 달러의 물량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떡담>은 현재 국내에는 약 5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20평 기준 개설 비용은 일 2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장비를 포함해 1억 2000만 원 정도의 창업비용이 든다.

▲ (주)라이스파이 임철준 대표 ⓒ사진 박세웅 팀장

50년 전통이 만들어낸 떡전문점의 역량
임철준 대표는 “<떡담> 연구개발 부서에서는 1년 동안 상하지 않는 떡을 연구하지도 만들지도 않는다.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10분 이내에 신선하고 따뜻한 떡을 만들어 전국 어느 곳이라도 신속하게 배달하는 시스템이다”라며, <떡담>의 메뉴개발은 ‘많이’가 아닌 ‘제대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떡담>은 30분이면 대부분의 떡을 만들 수 있고, 일주일이면 모든 떡을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식자재 관리는 완제품이 아닌 가루형태의 반제품 형태가 많아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임 대표는 또 “자동화 시스템으로 외식업 대비 인건비 5분의 1정도의 인원이면 동일한 금액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고, 로봇 회사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살려 많은 공정을 단순화 하고 자동화했다”는 설명이다. 갈수록 높아 가는 인건비는 본사나 가맹점포나 부담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떡담>은 인건비를 낮춰 좋은 재료의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이는 향후에도 떡전문점을 운영하는 본부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밖에도 <떡담>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쌀가공 품평회에 맞춰 수많은 제품들 중 한 가지 제품을 엄선해 출품하고 이를 상품화 하는 등 메뉴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엔 3개 대회 연속 대상을 포함해 탑10에 선정됐다. <떡담>의 메뉴개발은 50년 전통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음을 대변해 준다.

100개 점포, 100억 원 매출, 100년 기업의 꿈
매년 시장 규모가 성장할수록 <떡담>은 원가율을 낮추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며, 가맹점들이 부담 없이 점포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꾸준히 마케팅도 지원한다. 임 대표는 “<떡담> 가맹점주는 30분이면 대부분의 떡을 만들 수 있고, 일주일이면 모든 떡을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다. 외식업 대비 인건비 5분의 1정도 인원이면 동일한 금액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며, “로봇 회사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살려 많은 공정을 단순화 하고 자동화 한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 <떡담> ⓒ사진 박세웅 팀장

갈수록 높은 인건비 부담을 줄여 좋은 재료의 원가를 낮추는데 투자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떡담>은 떡카페 형태가 아닌 생산형 떡배달 프랜차이즈로, 전국 떡배달 시스템이 구축돼 전국 어디서나 따뜻한 떡을 주문 즉시 받을 수 있다. 50년 전통이 밑바탕이 돼 2년 연속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는 <떡담>은 생계형 창업이 아닌 기업형 창업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10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브랜드를 전국에 100개점까지만 가맹점을 만들고 가맹점 평균 연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떡담>은 현재 50개 가맹점에서 앞으로 50개 기업형 가맹점을 추가로 개설해 보다 완벽한 전국 떡배달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떡담>의 가장 잘나가는 떡
<떡담>의 대한민국 1등은 답례떡, 특허받은 둘레 떡케이크, 2013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오메기떡, 2014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수리취오메기떡, 세계 5대 슈퍼푸드 렌틸콩 오메기떡 등이다. 답례떡은 돌잔치, 결혼식, 칠순잔치 등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개별포장떡으로 먹기도 편리해 선물하기 좋다. 영양만점의 팥과 쫄깃쫄깃한 맛의 오메기떡은 팥으로 감싸져있어 허기질 때 먹으면 배가 든든하다. 오메기떡 안에 박혀있는 몸에 좋은 견과류는 영양도 듬뿍, 씹는 식감도 좋아 인기다.

예비창업자들에게 고함!
떡은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이다. 시간이 가면 점점 더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업종임을 확신한다. 떡배달이라는 아이템 하나로 중소도시에서도 매장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해봤다. 일반 창업자들은 왜 떡카페로 전향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답은 간단하다. <떡담>은 떡카페로 성공한 경험이 없다. 하지만 떡배달 분야 만큼은

전국에서 가장 큰 매장을 운영해 본 노하우를 갖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성공 노하우를 복제하는 것이다. 창업자의 성향이 카페형에 적합한지 기업형 떡배달 전문점에 적합한지 검토한 다음 창업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