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콜라보레이션, 프리미엄 카페형 창업 대세
상태바
소자본, 콜라보레이션, 프리미엄 카페형 창업 대세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1.29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증된 본부와 아이템 선택이 중요

저렴한 제품과 프리미엄급의 양분

2015년은 커피전문점이 디저트카페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케이크와 브레드, 파이 등의 사이드메뉴의 메뉴개발이 관건이고, 생과일주스나 파르페, 기능성 음료 등 음료의 메뉴개발로 성공창업의 관건이다.

커피전문점을 창업할 경우 소형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것이 앞으로 유리하다. 커피전문점은 이제 디저트에서 판가름이 날 가능성이 크다. 원두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차별화를 꾀하는 경쟁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팥빙수전문점과 버블티 등 커피전문점을 위협하는 아이템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강력한 사이드메뉴가 필요하다.

또한 가격이 저렴한 제품과 프리미엄급 창업아이템이 양분되는 가능성이 크다. 또한 복고아이템 그리고 70년대의 디자인과 분위기가 창업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50대 이상의 고령인구가 늘면서 중장년층을 겨냥한 아이템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의 화두 ‘프리미엄’

2014년 창업시장의 핵심키워드 중 ‘스몰비어’는 무분별한 미투브랜드의 난립으로 2015년엔 한 풀 꺾일 기세다. 작은 규모의 아이템이 불경기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경기일수록 적은 돈을 투자하고 메뉴나 상품력을 높여 알찬 운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기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의 만남인 콜라보레이션도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짬뽕과 피자 혹은 라면과 피자 등. 차별화된 메뉴선정과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프리미엄 카페형 외식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점심에는 스테이크나 오므라이스 등 젊은 층들이 좋아할만한 메뉴에 팥빙수, 커피 등 점심시간 이후의 시간까지 겨냥한 카페형 레스토랑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창업시장은 2014년과 마찬가지로 경기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 녹록치 않은 시장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위험성을 감수한 창업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A급지의 높은 임대료를 지불해야 하는 점포보다는 A급 상권의 B급지 전략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상매출 대비 약 10% 내외의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 입지여야 한다. 권리금 측면에서는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점포를 발굴해 권리금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최선이다. 오히려 권리금이 없는 점포의 출점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