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에 온 듯한 편안함 <지호한방삼계탕> 청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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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에 온 듯한 편안함 <지호한방삼계탕> 청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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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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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한방삼계탕> 청라점 ⓒ사진 김희경 기자

<지호한방삼계탕> 청라점 김용숙 점주는 본사 교육을 받고 브랜드의 균일한 맛을 위해 자신만의 방식을 버렸다. 불조절과 시간조절을 위해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 그 자리를 떠날 수 없다. 조금만 달라져도 맛이 달라지기에 이 부분을 무척 신경써서 들여다보곤 한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닭을 삶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조금씩 삶아 요리한다.

질 좋은 웅추닭 <지호한방삼계탕>
<지호한방삼계탕>이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기존의 삼계탕과는 달리 다양한 맛의 삼계탕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또, 모든 메뉴에 웅추닭을 쓰는 게 <지호한방삼계탕>의 특징이다. 웅추의 특징은 다리가 길고 육질이 쫀득쫀득하며 가슴살이 올라와 있어 식감이 뛰어나다. 가슴살도 퍽퍽하지 않다. 죽은 사람들도 살린다는 천마를 넣어 만든 메뉴 또한 인기가 좋다. 해물을 넣은 해계탕 같은 경우는 무척 이색적인 메뉴다. 이 해계탕은 해물과 닭을 조화시켜 칼칼한 맛을 내는데 <지호한방삼계탕>에서 독보적으로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메뉴로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잘나가는 메뉴는 찜닭이다. 찜닭 위에는 통오징어가 먹음직스럽게 올라와 양도 푸짐하고 맛 또한 일품이다. 때문에 별미로 찾는 고객들이 많다. 닭 메뉴 외에도 닭발이나 오리 요리의 메뉴도 함께 있는데 다양한 연령대에게 인기가 좋다. 요즘은 새롭게 시판된 닭고기 계란만두의 반응이 뜨겁다. 저렴한 5000원대의 가격에 맛 또한 좋다.

인삼김치는 청라점만의 주 무기
본사의 장점은 질 좋은 닭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우수 가맹점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본사의 매뉴얼에 따라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청라점만의 주 무기가 있는데 바로 김치다. 겉절이는 수시로 만들어 바로 나가는데 인삼으로 버무려 알싸하고 무척 맛있다. 청라점만의 강점은 한끼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집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식탁과 식탁사이 동선을 넓게 하여 편안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살이 있는 방문도 달아서 옛집에 온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그녀는 직원들 간에 가장 중요한 건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청라점 직원들은 식사가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에 항상 회의를 한다. 손님이 혹시 남기고 가면 왜 남기고 갔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서빙할 때에 음식 맛이 어떤지 등을 물어본다. 본사에서 주어진 레시피의 시간이나 조리법이 잘 시행됐는지 등을 항상 체크하고 유지하고자 한다. 이런 이야기를 직원들과 하다 보니 더욱 가까워지고 직원들 또한 그냥 종업원이 아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한다. 점주와 직원이 서로에게 배워가며 청라점은 소통하고 있다.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주 메뉴 뿐 아니라 갓 지은 밥과 인삼으로 버무린 김치 그리고 한방차로 나가는 후식까지 모든 과정을 디테일하게 신경쓰고 있다.

▲ <지호한방삼계탕> 청라점 김용숙 점주
    ⓒ사진 김희경 기자

김용숙 점주가 이르길…
"마음을 담아 요리하라"
누구나 가게 문을 열면 그날부터 대박이 되리라 꿈을 꿉니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한걸음씩 천천히 올라가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친절과 깔끔함을 유지하고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항상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는 것이 식상한 맛을 탈피하는 방법이며, 내가 자신감 있게 하는 요리가 먹는 사람에게도 맛있게 느껴집니다. 음식은 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그 맛이 전달돼 마음을 담아 요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FO>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라임로 65   전화 032-525-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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