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태국 현지 법인과 ‘태국·라오스’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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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태국 현지 법인과 ‘태국·라오스’ 진출한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1.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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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 미디어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 카페베네 태국 현지 법인과 손잡고 태국∙라오스 진출 Ⓒ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는 태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과 라오스 2개 국가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태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JKN 글로벌 미디어 그룹과 손잡고 ‘JKN 베네 컴퍼니(JKN Bene Company Ltd.)’를 새롭게 설립, 태국과 라오스의 수도를 중심으로 <카페베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은 JKN 베네 컴퍼니 자카퐁 수티스타폰(Jakkaphong Suteestarpon) 대표 외 50여 명의 태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페베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카페베네>는 태국, 라오스 2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총 9개 국가에 진출하게 된다.

1987년 설립된 JKN 글로벌 미디어는 영국 BBC, 캐나다 TLC 등 해외 유명 채널을 수입해 공중파 및 위성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하는 태국 최대의 미디어 그룹이다.

특히, 한국 드라마 및 영화에 대한 라이센스를 다량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태국 내 한류 방송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영화 DVD 및 음반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국은 전체 프랜차이즈의 50% 이상이 외식업일 정도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달해 있다.

특히, 대장금 등 한류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식 및 디저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카페베네>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 태국의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5년간 평균 8%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라오스는 경제 성장과 소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비해 아직까지 프랜차이즈 업체의 진출이 많지 않은 국가다.

<카페베네>는 프랜차이즈 시장 발전 초기 단계인 라오스의 시장 특성과 잠재적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하고 수도 비엔티안에 연내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매해 성장을 거듭하는 태국 프랜차이즈 시장과 발전 초기 단계인 라오스 등 전혀 다른 2개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춰 각각의 차별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2017년까지 동남아 지역 내 140개 매장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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