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존속 년 수 5.6년, 가맹점 월평균 매출 약 1,466만 원
2024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11,295개 이며 이 중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수는 795개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795개 브랜드 중 실제 가맹사업을 개시한(가맹점 1개 이상) 브랜드는 437개로 전체의 약 54.9% 만이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 존속 년 수는 5.6년으로 공정위 등록된 43개 업종평균 6.7년 대비 존속 년 수가 짧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존속 년 수가 짧은 업종은 중식(4.48년), 반려동물 관련(4.76년), 일식(5.15년), 서양식(5.23년), 커피(5.62년) 순이며, 커피 프랜차이즈 중 3년 미만 브랜드가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2,397개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브랜드당 평균 가맹점수는 51.4개로 최근 3년간 지속 감소하고 있다.
한편, 가맹점 평균매출(연)은 2022년 약 1.76억 원으로 월평균매출로 환산하면 평균 약 1,466만 원으로 나타났다.

커피업종에서 가맹점 50개 이상 브랜드(2022년 말 기준)는 64개로 이 중 가맹점 1,000개 이상 브랜드는 4개(메가엠지씨커피, 컴포즈커피, 투썸플레이스, 빽다방)로 조사되었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가맹하고 싶은 [커피] 프랜차이즈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은 함께 2024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결과값을 기초로 상위 3%,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개 브랜드를 선정 및 발표했다.
공정위에 등록된 11,295개 브랜드를 전수 조사하여 ▲생산성 ▲안정성 ▲성장성 ▲노하우 집약도 ▲본사 수익성 ▲가맹점 수익성 등 6개 지표에 따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는 측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세부 업종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300개 브랜드 중 커피브랜드는 총 11개 브랜드가 선정되었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메가엠지씨커피, 컴포즈커피, 매머드익스프레스 등으로 생산성, 안정성, 가맹점수익성 등에서 대부분 평균 이상의 점수로 평가되었다.

한성대학교 창업&프랜차이즈 서민교 교수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성장하면서 브랜드간 가격경쟁과 무분별한 출점으로 가맹점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전했으며, “커피 프랜차이즈 평균 존속 년수가 5년 내외로 가맹점 출점보다 가맹점주 안정적인 매출을 돕는 책임감으로 공존공영할 수 있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브랜드가 오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