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도전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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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도전의 연속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4.10.11 08:00
  • 조회수 5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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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비빔밥> 외대점

<본죽&비빔밥> 외대점은 대학가이자 주거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40석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매장으로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점주의 노력으로 신메뉴 테스트는 물론 새로운 기술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본죽&비빔밥 외대점  ⓒ 사진 업체제공
본죽&비빔밥 외대점 ⓒ 사진 업체제공

 

15년차 베테랑 자영업자
박주희 점주는 첫 창업을 <본죽>으로 시작했지만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며 현재는 외대점, 돌곶이역점, 한성대입구점까지 3개의 <본죽&비빔밥>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전에는 무역회사에서 잠시 일했고 결혼 후에는 아이 둘을 키우는 전업주부였습니다. 2009년에 친정어머니께서 먼저 <본죽> 돌곶이역점을 신규 오픈했고 이후 제가 물려받아서 운영했습니다. 이후 2013년 외대점을 인수했고 2018년에 한성대입구점을 인수했습니다. <본죽&비빔밥>의 안정성과 가능성을 믿고 계속해서 매장을 늘려왔어요.”

박 점주가 처음 <본죽> 운영을 시작할 때는 첫째 아이가 3살, 둘째 아이가 18개월이었다. 아이 둘을 키우며 매장이 자리 잡기까지 10년. 주말도 없이 일하며 고생했지만 지금은 주 5일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는 직원들에게 가게를 맡기고 여가를 보내는 워라벨이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 

“시간이 흘러 현재 매장 3개를 운영 중인 15년차 베테랑 자영업자가 되었습니다. <본죽&비빔밥> 3개 점을 운영하며 제 명의로 서울 자가 아파트도 매매로 마련하고 차도 사고 딸을 캐나다 유학까지 보냈어요. <본죽>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본죽&비빔밥 외대점  ⓒ 사진 업체제공
본죽&비빔밥 외대점 ⓒ 사진 업체제공

 

코로나19 때 매장 전환
<본죽&비빔밥> 외대점은 원래 <본죽> 외대점이었다. 매장 평수도 10평 남짓이었다. <본죽>을 <본죽&비빔밥> 매장으로 전환한 건 코로나19 때다. 코로나19로 옆 가게가 공실이 되었고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옆 가게를 인수해 벽을 트고 26평의 <본죽&비빔밥> 매장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 이제는 좌석 수가 40석 이상으로 누구나 쾌적하게 방문해 식사할 수 있다. 

<본죽&비빔밥> 외대점은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박 점주 덕분에 본사에서 신메뉴를 도입할 때 직영점 외 테스트 매장으로 선정되기도 한다. 최근에 출시한 반반과 비빔포케도 1,600개 가맹점 대표로 외대점에서 판매 테스트를 했다.

젊은 소비자가 많은 대학가 상권에 주거 상권이다 보니 판매량이 좋아 실제로 전 가맹점에 메뉴가 도입되었다. 아울러 메뉴판 DID, 키오스크, 맞춤죽 등 본사가 나아가려는 방향과 기술 발전을 적극 도입해 변화하는 외식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고 도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목표는 <본죽>이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를 시작하는 정성이 핵심인 브랜드라는 사실을 더 홍보하는 것입니다. 맞춤죽 서비스인 죽 갈기, 죽 당도 조절, 죽용기 대중소 포장, 비빔밥·현미밥·귀리보리밥 변경 등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본죽&비빔밥 외대점 박주희 점주  ⓒ 사진 업체제공
본죽&비빔밥 외대점 박주희 점주 ⓒ 사진 업체제공

 

박주희 점주가 이르길…


오래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
제가 <본죽&비빔밥>을 1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던 이유는 22년 넘게 운영돼 온 본사 덕분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전업주부로 시작했지만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레시피 제공 등으로 이제는 3개 점을 운영하는 베테랑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창업이나 가맹점 오픈을 준비 중이라면 내가 선택한 브랜드를 길게 운영할 수 있을지, 본사가 튼튼하고 안정적인지 검증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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